본문 바로가기
기타

10년 전 12월

by choco 2017. 5. 9.

아마 19일이었던가?

이명박에겐 치를 떨고 정동영에겐 이를 갈면서 고심하다 모님과 함께 문국현에게 한표를 던졌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3번 연달아 대선에서 문씨에게 투표를 하게 되었구나.

삼세번이니 앞서 두번의 아픔은 잊고 최소한 인간 종자라고 인정할 수 있는 대통령을 우리도 좀 갖게 되길.

진짜 지난 10년은..... 지극히 평범한 기타여러분인 내게 악몽이었다.

내년 이맘 때쯤엔 2019년을 앞두고 3.1운동 100주년이나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를 꼭 기획할 수 있기를.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가 아니어도 좋다. 부러워하면서 남이 만든 거라도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