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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2/단상

종묘대제 촬구 쓰는 중

by choco 2019. 5. 2.

역시 내용이 풍부한 건 대본 쓰기가 쉽다.

빈약한 재료를 어떻게든 그럴듯하게 만들려면 이리저리 머리를 쥐어짜고 굴리고 해야하는데 이건 뭐 그냥 술술술.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인터뷰만 정리하면 끝~

그나저나 촬영 따라가면 최고로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데.... 예전 같으면 신나서 뛰어나가겠구만 고민 중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늙었다는 증거.

이제 즉흥춤 더빙 쓰고 오페라 촬구 하나만 더 쓰면 일단 이번 주는 마무리.

담주도 만만치가 않구나.  ㅜㅜ 

그래도... 내 나이에 큰돈은 아니지만 돈 버는 일로 바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인터뷰 질문 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