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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2

2019년 옥상 농사-0424 작업실 앞에 비록 스티로품 상자와 화분들이지만 3월 중순부터 텃밭농사 시작. 중간중간 영하를 오가는 날씨에 화분 들여놨다 뺐다를 몇번 하고 그 와중에 타임 모종은 유명을 달리하셨음. 내년에도 이짓을 한다면 필히 4월 중순 이후에 시작해야겠다고 여기에 기록. 고추 모종은 판으로만 팔아서 포기하고 루꼴라, 딜, 소렐, 고수, 애플민트, 오데코롱 민트, 차빌, 이탈리안 파슬리 모종을 키우고 있고 오늘 스티로품 상자들이 생긴 김에 드디어 날 잡고 당근, 딜, 루꼴라, 바질, 토마토, 치커리 믹스 씨를 뿌렸다. 모종으로 키운 루꼴라는 2번째 수확.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들어갈 정도는 됨. 소렐은 저번에 너무 뜯어먹혀서 애들이 삶의 의욕을 잃었는지 꾸물꾸물. ^^; 고수는 햇볕 제대로 받으며 못 먹고 커서 그런지 향.. 2019. 4. 24.
근황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나를 위한 기록용. 요맘때 뭐하고 살았나 나중에 들여다보면 재밌음. 1. 일단 참다참다 맞춤법에 관해 결국 지적질을 해버렸다. 판로니, 로판이니 하는 이북용 소설들로 맞춤법이 개판인 시대가 되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방송작가인데 계속 오타가 아닌, 소리나는 대로 쓰는 그 톡을 참다참다 오늘 프로답지 못 하니 비즈니스 톡은 제대로 된 조사를 쓰라고 한소리 해버렸음. 다른 데서는 어쩔지 모르겠으나, 상관도 없고, 최소한 내가 관계된 톡은 제대로 된 맞춤법으로 써주겠지. 더불어... 사고쳤을 때 앵앵거리며 애교 부리고 우는 소리 하는 건 네 가족이나 남자에게 하는 거지 내게는 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직은 차마 못 했다. 근데 반복되면 조만간 그 소리도 할 듯 싶다. 꼰대소리 안 들..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