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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2

태풍... 링링... 예전에 에버랜드 있던 팬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여튼 이 링링 때문에 간만에 태풍 피해를 걱정하면서 휘몰아치는 바람을 보니 오래된 기억 하나가 떠오른다. 태풍이 오던 날이던가? 바람이 꽤나 심한 날 뽀삐랑 산책을 나갔었다. 그런데 바람을 맞으며 개는 온 힘을 다 해서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데 계속 그 자리. ㅋㅋㅋㅋㅋ 자연이 만들어준 러닝머신 위를 뛰는 개를 보며 배를 잡았던 기억이 솟아오르며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구나. 2019. 9. 7.
혁명 혹은 개혁 그냥 생각 나는대로.... 의식의 흐름에 따른 끄적임. 조국 청문회를 띄엄띄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기엔 내 혈압과 참을성이 모자람) 참... 저 양반 보기보다 더 보살이구나란 생각과 더불어 역시 혁명은 피를 먹를 필요로 하는구나라는 생각도. 검찰, 법원, 언론과 똘똘 뭉친 저 기득권 카르텔은 그야말로 혁명 수준의 강력한 개혁이 있지 않고선 절대 불가능하겠다는 걸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다. 혁명은 피를 먹는 생물이란 얘기를 누가 했더라.... ??? 아마 프랑스 혁명 관련한 책이나 문학 작품에서 이런 표현을 읽었던 것 같다. 영국처럼 비교적 온건하게 혁명을 이뤘다는 나라도 왕 한 명은 목이 달아나고 더불어 왕을 따르던 귀족이나 성직자들도 꽤 죽었을 테고 양쪽 다 그외에 역사에 길게 .. 201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