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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2

파리-2 샹젤리제, 개선문, 버스트로노메, 에펠탑, 레옹 (10.9) 시차 때문에 새벽에 깨서 뒹굴거리다가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서 아침 부페~ 첫날부터 여기저기 헤매기도 귀찮고 해서 내려갔는데 음식 맛있다. 1인당 30유로니 비싸긴 해도 돈값은 함. ​이렇게 생긴 곳. 찍지 않은 왼쪽에는 소세지, 베이컨 등 따뜻한 음식들이 있다. 여기서 밤에는 칵테일 파티를 하면서 가수가 노래도 불러주는데 투숙객들에겐 초대장을 준다. 하지만 결곡 한번도 못 갔다는... ;ㅁ; ​ ​첫번째 접시~ 역시 치즈랑 잠봉이 끝내줌. 연어도 그라브락스~ ​차를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주물주전자에 담아서 세팅. 웨이터 아저씨 완전 친절. ​과일도 골고루 담은 거 먹고~​ ​호텔 골목을 나와 큰길로 나오면 샹젤리제. 라디레를 먼저 찍어주고. ^^ ​개선문까지 걸어가기. 날씨가 요동을 치는... 비가 .. 2019. 10. 28.
옷장 파먹기 얼마 전에 어느 포스팅에선가 본 글인데 요즘 나의 일상에 딱인듯.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진짜 다시 20여년 전으로 패션이 돌아가고 있다. 싼옷들은 예전에 다 버렸지만 의미가 있거나 비싸게 산 옷들 중 몇개는 못 버리고 이고 지고 있었는데 요즘 꺼내 놓으니 바로 입고 나가도 된다. 역시나 꽤 비쌌지만 버려버린 브랜드 통바지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중. 요즘 입으면 딱일 텐데. 원단도 다 좋은 거라서 갖고만 있었으면 멀쩡하겠구만... 그래도 남아 있는 코트들과... 럭셔리 진이 유행일 때 당시 버벅이는 미국 사이트를 부여잡고 샀던 펄럭 청바지들은 요즘 잘 입고 다닌다. 이번 유행이 지나면 내가 저 옷들을 다시 입을 날이 오려나 싶기는 하지만 여튼 올 가을에는 옷장 파먹기 쏠쏠하게 잘 하고 있음. 다만....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