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11/092

물 건너서 직접 사온 달다구리들 올해 근래 들어 최고로 해외에 많이 나간듯. ^^; ​이건 홍콩공항에서 산 키와 제과의 에그롤. 3종류를 샀는데 이건 깨 에그롤이다. 바깥보다 더 비싼 홍콩 면세점이라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홍콩시내보다 싸다고 가격 비교해 써놨으니 그런가보다 해야지. 면세점이면서 쇼핑백도 돈 따로 내야하는 사악한 곳이라 유명한 팬더 쿠키 등도 있었지만 그냥 에그롤만 샀다. 포장은 아주 튼튼하고 근사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에그롤의 맛에는 마카오 것이 win. 예전에 잘 먹던 빠삐요트의 약간 상위 버전? 이 밀도 있는 질감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마카오의 아주 부드럽게 파사삭 부서지며 내려앉는 그 느낌과 달걀과 버터의 향이 물씬 풍기는 게 더 좋다.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마카오에서만 더 사오는 걸로. 가격.. 2019. 11. 9.
매그넘 인 파리 뮤지엄 나이트 (11.7) 내가 LG 아트센터 VIP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초대 이벤트 메일. 메일 확인이 좀 늦어서 선착순이라 안 될 줄 알고 그냥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신청했는데 됐다. 됐으니 또 안 갈 수는 없다는 책임감(노쇼 이런 거 하는 것도 당하는 것도 엄청 싫어함. -_-++)에 낮에 점심 약속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준비해서 꾸역꾸역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으로~ ​표 받으려고 줄 서서 찍은 사진. 초대해줬으니 공짜에 대한 예의를 지켜서 사진 찍은 거 실시간으로 트윗에 올려줬음. ​동행자는 행사 컨셉에 맞게 파리 유학생이었던 ㄱ님~ 와인이랑 가벼운 스넥도 준다고 해서 술도 드시는 양반이라. ^^ 둘이서 들어가자마자 와인부터 한잔 들고 부페에 줄 서서 샌드위치랑 디저느 챙겨서 얌냠~ 에비앙 워터도 .. 201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