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1 윤석열 검사 그가 검찰총장에 임명될 때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글쎄? 라는 물음표를 가졌었다. 일단 이명박 관련해서 너무나 공손하게 그를 모신 경력이 있었고(가장 쿨했다고 자기 입으로 커밍아웃도 했으니 빼박.) 한 배를 탔다가 처절하게 잘려 나간 채동욱 총장에 대해 굉장히 냉담하구나 했었던 기억이라. 일단 중앙지검으로 돌아와 박근혜 일당은 잘 보내고 있으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봤고 대통령이 임명하니 그럴 이유가 있겠지 했었다. 내가 그에게 가졌던 기대의 최대치는... 그가 그렇게 사랑한다는 조직 검찰을 지키기위해 발라줘야 하는 살은 다 내주고 대신 뼈는 챙기지 않을까 정도였는데 살은 고사하고 손톱도 못 자르겠다는 게 그와 검찰의 대답이었다. 조국 장관이 있을 때는 그나마 하는 척 말이라도 .. 2019.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