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1 의사 파업 단상 난 잘 모르는 동네는 의견이 있어도 그냥 조용히 생각만 하며 구경하자는 주의니까 누가 맞네 그르네는 패스하고. 의사들 파업을 보니 공부 잘 하고 똑똑해서 의대 간 사람들 치고는 검사들에 비해 참... 뭐랄까 언론 플레이를 심하게 못 한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메시지 만큼이나 중요한 게 메신저인데 의협 회장도 전공의 협회 회장도 아무 선입견 없이 바라봐도 일단 쫌 많이 비호감. 두 양반 다 뭔가 할 말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인 건 이해를 하겠으나 저 경우엔 누가 봐도 호감과 믿음을 주는 그럴듯한 얼굴 마담을 앞에 내세우고 뒤에서 모사를 하는 게 나았을 텐데... 라는... 홍보니 이벤트 기획을 해본 입장에서 평가. 지금 상황에 마구 분노하는 의사 친구에게 차마 못 말했지만.... 정말 하고픈 .. 2020.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