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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2

11월 티타임 을지로 루이스던가?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 사는 영국 아저씨가 자기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스콘인데 내가 좋아하는 담백한 런던식 스콘에 근접한 맛. 우리나라에서 요즘 붐인 스콘들은 내 입에는 너무 달고 요란하고 퍽퍽하다. 스콘은 이렇게 단순담백한 게 역시 내 취향~ 리츠나 베노아처럼 촉촉하면 금상첨화고. TWG의 얼그레이던가 잉블이던가 그랬음. 여튼 간만에 예쁜 잔 꺼내서 즐긴 크림티~ 부지런한 동생이 친한 언니 생일 케이크 주문하면서 사온 쇼토의 초코딸기생크림. 아마 이 주에 다시 시즌 오픈한 메뉴였던듯. 작업실에선 늘 머그지만 모처럼 만나는 맛있는 케이크에는 차도 제대로 대접을 해줘야하지 싶어서 티포원을 꺼냈다. 차는 쿠스미였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맛있게 잘 먹고 잘 마셨음. 2021. 12. 8.
조동연 교수 단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방사성폐기물들에게 정말 인간으로 참아내기 힘든 모진 고초를 어린 자식과 함께 겪고 있는 사람에게 힘없는 내가 해줄 것은 이렇게 그녀에 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남기는 것뿐이라 옮긴다. 뜨끔했는지 이 글을 쓴 교사가 조동연 교수 졸업 이후 부임했다고 여기저기서 메신저에 대한 총공격에 나섰던데 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조동연 교수와 그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https://blog.naver.com/samadhi0/222588021243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 이야기 부산 부일외고 Park Minyoung 선생님의 페북글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 이야기] 1. 그 여중생은..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