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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179

소중한 일상 지금 뽀양. 목이 쉬도록 부르고 달래서 찍은 사진들. ㅡㅡ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행복하게~ 2014. 8. 5.
요즘 뽀양 하루에 다 몰아서 찍은 것 같지만 매일매일 다른 날. 선풍기를 거의 끌어안고 사는 갠데 수의사 쌤이 개한테 선풍기 바람이 좋지 않다고 해서 요즘은 뽀삐가 침대에 올라오면 나도 덩달아 선풍기 끄는 일상.... ㅡㅡ;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더운 날은 어쩔 수 없이 내가 1차로 바람을 막으면서 선풍기를 공유하고 있다. 어제. 지난주와 지지난주의 비슷비슷한 모습들. 참 잘도 잔다. ^^ 빨리 이 더위가 지나가길. 2014. 7. 30.
월드컵 뽀양 실상 주인들은 월드컵에 아무도 관심없지만 있는 아이템은 활용하자 싶어서 한국팀 응원하는 의미에서 응원복 좀 입혔더니 한국팀을 죽일 기세인 개. ㅋㅋㅋㅋㅋ. 잘 자는 거 깨워서 미안하다. 다음 월드컵까진 안 괴롭힐게~ 그때까지 화이팅 뽀양~ 2014. 6. 22.
영혼 정화용 뽀양의 근황 사진. 놀아줘 주인~ 기분이 아주 좋은~ 왜 좋은지는 모르겠음. ^^ 아침에 나갈 준비하는 나를 보면서 괜히 우울한 척.... 죄책감을 느끼라는 것 같으나 가볍게 무시. ㅎㅎ 오후에 찍은 잠자는 뚱뚱한 계란도나스. ㅋㅋ 2014. 6. 9.
아이스크림 맛을 아는 개 베스킨 사주세요~ 베스킨 라빈스 앞을 떠나려하지 않는... 진심으로 x팔렸다. ㅎㅎ 어제밤에 찍은 사진. ^^ 2014. 5. 29.
또 식겁 아줌마도 일단은 구하고 폭풍 마감도 끝내고 이제 당분간은 취미생활에 매진하며 평화로운 4월이 되길 기대하였으나... 내 팔자가 그럴 수는 없지. -_-; 토요일 밤에 모님과 캣츠 예매하고 피곤해서 일찍 자려는데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3시 반. 문을 벅벅 긁는 소리에 눈을 뜨니 개님이 뚜둥~하고 나타났다. 겨울도 아니고 거위털 이불을 찾아 내 방에 올 이유가 없지만 화장실 나왔다가 그냥 들렀나보다 하고 비몽사몽 올려주고 자자고 하는데 쫌 메롱해 보임. 뽀양이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특유의 자세가 있다. 저녁에 과식해서 속이 불편한다보다 하고 배를 주물러주려는데 움찔하면서 피하길래 열을 쟤보니 38.2도 사람이라면 헉!이지만 개한테는 이 정도면 약간 위쪽에 있는 정상범주이다. 등을 계속 만져주면서 재우니 좀.. 2014. 4. 15.
봄소풍 동생이 휴가를 낸 월요일인데 둘 다 피곤하고 컨디션이 메롱이라서 멀리 갈 기운은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긴 억울해서 김선생에서 김밥 사갖고 용산 가족공원으로 소풍~ 선글라스 고문 당하는 뽀양. ㅋㅋ 근데 프라다가 참 잘 어울리는구나~ 토요일에 꽃이 활짝 폈구나~ 했는데 월요일에 가니 이미 지고 있는 형국. 그래도 볼만했다. 간간히 꽃비도 맞고~ 피곤한 뽀양. 다음날과 그 다음날은 거의 혼절한 수준으로 자고 또 자고 체력 충전을 했다는... ^^ 이렇게 다시 오지 않을 2014년의 봄날도 간다. 2014. 4. 12.
아름답도다~ 모델의 미모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하겠지만 역시 비싼 카메라와 숙련된 찍사의 결합은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구나. 함께 눈과 영혼을 정화해 보아요~ ^0^ 호갱님이 오셨으니 예쁜 척~ ^^ 마카롱 한입에 영혼을 판... ㅎㅎ 부루퉁.... 뭘 보니? ^^ 영양가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투덜투덜. 앙앙이 중~ 이 사진들을 보니 좋은 카메라 사고픈 욕망이 슬금슬금.... 참아야 하느니... -_-; 2014. 3. 27.
지금 이 시간 뽀양 침대에 올려줬더니 초콜릿 부스러기 핥아먹다가 걸려서 오지게 혼냈는데... 전혀 뉘우치는 기색이 없는 개. ㅡㅡ;;; 예뻐서 봐준다. ㅎㅎ 2014. 3. 12.
달밤에 체조 옛날에 블로그가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에 3월 말 즈음에 눈이 엄청 왔었다. 그때도 한밤에 뽀삐를 데리고 자매가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눈을 배경으로 개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찍힌 뽀삐의 표정은 야밤에 이 무슨 날벼락이냐. 주인들아 철 좀 들어라 였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별 차이 없는듯. ㅋㅋ 10년이 넘게 흘렀어도 전혀 철들지 않은 주인들과 여전히 게으른 개의 기록. 눈꽃이 피었다. 도시에선 보기 드문 광경. 빨리 집에 가서 자고픈 개. ㅎㅎ 지금 한 세대가 끝나려는 것처럼 언젠가는 뽀삐도 우리 곁을 떠날 테지만 이런 추억들은 영원히 남으니까. 열심히 만들고 기록을 해놔야겠다. 그렇게 많이 산 건 아니지만 되짚어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2014. 2. 9.
먹고와 굶고의 차이 오늘은 뽀양 건강검진일. 어제 밤부터 간식도 못 먹고 급기야 아침까지 굶은 뽀양의 뒷모습에 삶에 대한 회의가 좔좔 흐른다. 세상 다 포기한 뒷모습. ㅋㅋ 건강 검진 받고 집에 돌아와 밥상이 대령되길 기다리며 앙앙이 하는 뽀양. 삶에 대한 의욕이 돌아온듯. 개님 밥 차려드리고 빵쪼가리 먹고 있는 주인 옆에서 같이 먹자는 뽀양. 아침과는 완전히 다른 개. ㅋㅋ 이래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배가 불러야 우울증이니 그런 것과 거리를 둔 생활이 가능한듯. 오후에도 추가 검진할 거 있다고 두고 갔다가 나중에 데리러 오라는데 어차피 데리러 갈 거면 그냥 집에서 편히 있다가 검사 받으러 가겠다고 데려왔는데... 유난 떤 건 아니겠지? 나도 좀 쉬자. 피곤하다. ㅡㅡ 2014. 1. 24.
간만에 뽀양~ 잠깐 방문하신 ㅅ님이 예쁜 사진을 찍어 보내준 기념+ 이 우울한 세상에 거의 유일한 영혼정화 피조물을 함께 향유(?)하자는 의미에서~ 딸기 한입만 주세요~의 표정이지만 속으로는 너는 입이고 나는 주둥아리냐! 딸기 좀 내놔!! 였을 거라는데 1000원 걸겠음. ㅋㅋ 수영하고 나와서 말리기 직전~ 머리 위에 떠있는 ㅆ이 보이는 분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첫 단계에 발을 들이신 겁니다. ㅎㅎ 분노의 앙앙이 중. 화가 났거나 집중했을 때는 저렇게 뾰족한 토끼귀가 된다. 포메의 귀와 꼬리는 정말 표정이 풍부하다는... 분노가 좀 풀린... 그러나 자꾸 사진 찍는 게 짜증나는 뽀양. 뽀양아 매년 루이비똥 하나가 아니라 두개를 먹어치워도 괜찮으니 오래오래 같이 살자~ ^^ 201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