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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0

11월 차모임 빅토리아 시리즈 4가지 색깔 맞춘 김에 겸사겸사 친한 작가들과 헤렌드로 맞춘 티타임~ 빅토리아 여왕님이 총출동했다. 찍어놓고 보니 나도 놀라운데 모두 가내수공업 결과물들~ 구움과자는 동생표, 홍옥 정과와 빵은 내표. 정과는 합작품. 버터가 미친듯이 튀는 브레산은 오븐 청소하기 너무 귀찮아서 남의 오븐이 아닌 이상 다시 만들지는 않을듯. ^^; 하나둘씩 살금살금 모아서 몰랐는데 퀸 빅토리아 이형접시들을 내가 제법 갖고 있구나. 홍차는 브라마 티뮤지엄의 인디언, 마리아쥬 프레르의 노엘, 캐나다의 데이비스던가??의 뭉크 어쩌고 저쩌고. 다 맛있었음. ㅊ작가님이 가져오신 대만 밀원홍차와 아리산 우롱 2차전. 밀원홍차는... 대만 사람들 입에는 꿀로 느껴지는 것 같으나 내 입맛에는 살짝 과일향이 도는 것 같은? .. 2022. 11. 17.
실비아 https://youtu.be/GiIFyGknPw0 노이마이어 안무.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 캐스팅 끝내준다. 유튜브 만세~ Choreographer John Neumeier's contemporary take on Delibes' ballet, recorded live at the Opera National de Paris in 2005. Paul Connelly conducts, alongside performances by Aurelie Dupont, Marie-Agnes Gillot, Manuel Legris and Nicolas Le Riche. Synopsis "Musiker" Leo Delibes: "Sylvia" - Ballettmusik "Tänzer" Sylvia - Aurelie .. 2022. 11. 2.
한여름 밤의 꿈 https://youtu.be/kFxmEXLxV_I 알렉산드라 페리~ 😍😍😍 2022. 10. 29.
브리오쉬 낭떼르, 브레산/ 쌀베이킹 마들렌, 풀로랑탱 지지난주 토요일, 우리 자매 각자의 노동. 사진 올려놓은 순서대로 일단 동생의 쌀베이킹~ 와니스 핸드메이드에서 동생이 한 쌀베이킹의 결과물. 마들렌은 촉촉하니 맛있는, 다 아는 그 맛~ 6가지를 구웠는데 코코넛과 초콜릿이 젤 괜찮았다. 플로랑탱은 3 종류인데 깨는 울 모친이 매년 만들어주시던 깨강정이 바로 떠올랐다. ^^ 아몬드 캐러맬 플로랑탱이 젤 내 취향. 담에 만들면 깨보다는 다른 애들로~ 맛이 없는 건 아니나 깨와 플로랑탱은 내 취향에는 살짝 엇갈리는 느낌...? 착 달라붙는 궁합은 아니었음. 맛있는 브리오쉬를 찾아다니는 거 포기하고 "그냥 내가 만들어먹자!" 하고 클라스 찾아보다가 라라맘앤김쌤으로~ 클래스 가격 오픈한 것 + 합리적인 가격 + 몇달 동안 꾸준히 눈팅했는데 만들어진 후기가 아니라 .. 2022. 10. 26.
쌀베이킹 - 피낭시에 & 티케이크 영혼을 탈탈 턴 결과물들. 본래 커피 피낭시에에 캐러맬 토핑 올려야 하는데 넘 정신이 없어서 피칸을 올리고 캐러맬 피낭시에에 아몬드와 캐러맬 토핑. 예상 외로 코코넛 피낭시에가 아주 맛있었고 무화과, 약과 등등은 기대한 대로 맛있음. 티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에 흑임자 섞은 게 역시 의외로 아주 맛있었음. 그래도 제일 내 취향을 고르라면 당근 케이크. 스콘만 좀 구워서 애프터눈 티파티 한번 해야겠다. 2022. 10. 25.
목신의 오후 https://youtu.be/pG8L601Zz_o 제롬 로빈슨 안무. 오랫동안 활자로만 알고 있던 작품을 영상으로 보는구나. 언젠가는 무대에서도 보게 되길. 2022. 10. 25.
10월 오늘까지 먹고 마시기~ 시간은 순서와 상관없이 뒤엉켜 있음. 코코넛 마들렌과 초코 마들렌. 코코넛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괜찮았다. 촉촉하니 맛있음. 무지개 쌀케이크 무너진 부분과 거의 마지막 볼레로 티백으로 티타임~ 오랜만에 꺼낸 저 찻잔은 ~~치였던 것 같은데... 단종된다고 난리 났던 걸 지인이 구해서 선물해준 것. 얇상하니 하안 연꽃처럼 참 예쁜데 단종됐다니 아쉬움. 태국이나 동남아 어드메서 다시 만들수도 있겠지만... 희한하게 요즘 나오는 찻잔들은 영국이고 덴마크고 일본이고 본토에서 나오던 그 위태로울 정도로 야리야리한 맛이 없고 왠지 투박하다. 인건비 싼 곳으로 왔으면 가격이라도 낮아져야 하는데 품질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서 빈티지나 엔틱을 찾게 됨. 제인 오스틴을 떠올리며 버터 토스트와 홍차. 맛있었음~ 생푸룬과 바게.. 2022. 10. 22.
송이~ 엄청 오랜만에 뵙는 송이님과 깐 양. 갓이 핀 3등품이지만 그래도 황송함. 요즘은 양깃머리를 두께별로 가격을 차등해 팔아서 좋은듯. 두꺼운 양만 찾는 부친의 얇네 어쩌네 지청구를 안 들어서 평화로웠다. 부르고뉴 피노 누아도 부드럽게 솔솔. 만족한 저녁이었음~. 남겨둔 송이로 송이 우동~ 담주에 라미띠에 예약해놨는데 컨디션 관리 잘 해야겠다. 2022. 10. 22.
해적 https://youtu.be/wYrlS7xRzmQ 실비 기엠 & 패트릭 듀퐁 유튜브 덕분에 전설들의 공연을 다시 보는군~ 2022. 10. 20.
라 바야데르 https://youtu.be/nlcGUEqFwsQ 실비 기엠, 로랑 일리에, 아니스 레테스테. 전설의 라인업. 다 은퇴하신… 세월 잘 간다. 😭 2022. 10. 18.
빈사의 백조 https://youtu.be/AkjUkdG8Ix0 Sergio Bernal "The Swan" 남자 무용수가 하는 건 첨 보는데 괜찮네. 포킨느의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하군. 😄 2022. 10. 12.
로베르토 볼레 'Le Grand Pas de Deux' https://youtu.be/3lJMtWINHDo ROBERTO BOLLE and Alicia Amatriain 'Le Grand Pas de Deux' 요즘 젤 좋아하는 현역 오빠(라고 주장) 음악이 너무나 익숙한데… 도둑까치 아니면 비단 사다리 서곡이다… 고심하다 찾아보니 역시 도둑까치 La gazza ladra 인간이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지만 내 취향은 역시 발레인 것 같다. 발레의 엄격한 균형미를 갑갑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그 절제된 형식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 그걸 구현하는 무용가들과 같은 시대에 사는 것, 그걸 기록한 영상물이 풍부한 시대인 건 참 행운인듯. 이 오빠 은퇴하기 전에 꼭 한번 무대에서 봐야하는데… 🙏🙏🙏🙏🙏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