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웨지우드 삼총사를 꺼내 세팅해보고 싶어 정한 식단.
전날 갈비를 먹은 고로 나는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달걀과 베이컨은 패스. ㅜ.ㅜ
코스트코 덕분에 여전히 호화로운~ 모짜렐라가 듬뿍 들어간 카프레제와 한라봉.
파리 크라상의 그대로 토스트.
얘를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괜찮네~라고 생각했지 특별히 맛있단 느낌을 못 받았는데 파리 바게뜨의 그대로 토스트를 먹어본 뒤 이게 얼마나 맛있는 건지 확실히 알았다.
같은 회사인데 -물론 정책상이겠지만- 똑같은 것도 맛의 차이가 너무 심함.
해로즈의 우바 하이랜드.
막잔은 밀크티로~
꺼내 놓은 건 다 마셨으니 조만간 나머지 밀봉해놓은 걸 틴에 옮겨놔야겠다.
이건 바로 어제인 31일 날 저녁에 먹은 대마끼.
코스트코에서 한봉지 사온 아보카도를 하나씩 꺼내 알뜰히 익혀서 먹기 위한 메뉴.
본래 대마끼는 제대로 하려면 이것저것 속재료를 많이 준비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는 것만 꺼냈다.
야채가 모자라서 막판엔 좀 느끼했음.
다음에 이 정도 분량을 할 때는 필히 오이는 1개 다 채쳐야겠다.
이렇게 1월에도 잘 먹고 잘 살았음~
이달에도 열심히 잘 챙겨먹고 이제 운동도 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