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선물
그릇질
choco
2012. 4. 20. 01:15
어제 올해 들어 얼마나 벌었나 앉아서 계산을 해봤더니 액수가 솔찬했다.
딸린 돈 잡아 드시는 개는 제외하고 식구도 없이 얹혀사는 인간이 그 수입으로 별로 남는 게 없는 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고 문제를 따져봤더니 당연히 그릇 지름질. 가방도 구두도 옷도 최후에 최후의 순간이 아니면 지르지 않는데 왜 그릇은 자제가 되지 않는지. 만약 이 돈을 다 저금을 했다면.... ;ㅁ;
이래도 앞으로도 지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자제를 하라고 경계하는 의미에서 올림. -_-;
헤렌드 아포니 12인용 초대형 라즈베리 핑크 티팟.
100주년 기념 컬렉션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잔은 2개 밖에 없는 주제에 큰 걸 질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