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흠....

by choco 2014. 7. 1.

나이 먹어가면서 딜레마라고 해야할까... 

 

좋은 거든 나쁜 거든(인정한다. 나쁜 것에 더 철저하다. -_-;) 받은대로 그대로 갚아줘야하는 못된 성격은 그대로인데 요즘은 그렇게 받아쳐 내가 속상한만큼 상대의 속을 일부러 긁어놓고 나면 통쾌함보다는 참 찜찜하고 더부룩하고 그렇네.

 

내 기분 나쁜만큼 긁으면 왠지 미안하고 그대로 참으면 또 홧병이 날 것 같고, 내가 ㅄ같이 느껴지고...

 

참 세상 살기 힘들다.

어떤 게 정답인지 모르겠음.

이런 고민을 하게 되다니...  내가 늙긴 늙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