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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429

규모의 경제... 경제니 경영은 쥐뿔도 모르고 숫자는 더더욱 약한 사람이지만 요즘 집을 부동산에 내놓으면서 투자의 효율을 실감하고 있다. 자산의 가치는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가 들어가야 상승하고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똑같은 집인데 돈을 들여서 수리하고 잘 가꾼 집은 가격을 더 받고, 투자비가 높아질수록 더 뽑아낼 수 있는 게 많아진다. 그걸 할 여력이나 자본이 없으면 잠재 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자산을 굴리거나 매각할 수밖에 없겠음. 어쩌고 저쩌고 정리되지 않은 소리를 여기에 끄적이고 있지만... 결론은 지금 내 통장은 텅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돈 써야할 일들만 줄줄이 남았으니 열심히 일해야 하는 걸로. 그동안 이사 핑계로 잘 놀았다. 오늘부터는 소비 활동이 아니라 생산 활동을 시작하자! 2024. 4. 15.
허탈과 우울 - 22대 총선 후유증 당선된 당사자와 100석 넘겼다고 환호할 저 주정뱅이를 제외하고는 1찍도 2찍도 행복하지 않고 쌍방이 다 패배자인 선거가 이번 총선이지 싶음. 지구상에 없는 것처럼 존재를 지우고픈 밉상들만 어떻게 그리 쏙쏙 당선이 되었는지. 나라를 팔아먹어도 2번이라던, 그 경상도 아주머니가 전국에 어마어마하게 포진되어 있다는 걸 재확인한... 절망감이 밀려오는 결과. 당장 치워도 감당 안 될 저 재난덩어리를 앞으로 3년을 더 감당해야 하다니... 2찍들은 다들 살만한가보다. 어차피 망한 거 개인적인 사리사욕이라도 채우게 울 부친 소원대로 상속세 폐지하거나 확 줄여버리는 시행령이나 질러보라고 빌까 하고 있음. 200석 넘겼으면 행복하게 며칠동안 향후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웹서핑을 했겠지만 너무 황당하고 기력이 떨어져서 지.. 2024. 4. 11.
오늘 한 일 관리실에 도배 등등 문의 및 확인. 도배 계약금, 적금 이체. 창고에 쓸 철제 선반 주문. 당근에 복합 전자레인지 올려서 판매 -> 담주에 문고리 예약. 이사짐 업체에 중량 문의 - 이사가는 곳이 쓸데없는 거 요청이 많아서 짜증.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료 책정해야 한다고 알려달라고 하는... 참 정 안 가는 동네다. 우서영 펀드 넣으려고 했더니 이미 마감. 젊은 친구가 사지에서 애쓰는데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이 와중에 컴퓨터가 헤롱헤롱 난리라서 친구에게 SOS 요청. 수요일에 와서 봐주기로 함. 따로 보관해둘 것들 정리 시작. *** 내일 할 일 아침에 은행 가서 돈 찾아오기. TV 장들 당근에 올리기 세금계산서 발행 (카드를 집에 두고 옴. -_-; 내일은 꼭!) ㅊ님과 그릇 포.. 2024. 3. 25.
예비군 30일... 윤완용 네가 예비군 갖고 어쩌고 하면서 여기가 북한이냐 등등 난리가 났던데 그거 보면서 떠오르는 조금은 우스운 기억 하나. 남자들은 다 알겠지만 예비군 훈련은 몸으로 뛰는 것 말고 강연 & 시청각 교육을 한다. 매 시즌 새로운 걸 만드는 게 국방부 일 받아서 하는 업체들의 중요한 먹거리 중 하나인데, 그 작업을 나도 꽤 오래 했었다. 늘 얘기하지만 소령이나 중령급 실무자들이 주야장천 외치는 참신함의 한계선과 줄줄이 올라가는 무한 수정(그나마 예비군은 별 하나다 최고 대빵이라 좀 나음) 꼬장과 진상을 받아낼 수 있는 경험자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안착하면 스스로 뜨지 않는 한 고인물이 됨. 각설하고 예비군으로 돌아가자면, 교육 영상 만들 때 탈북자의 입을 빌어 북한 예비군을 얼마나 살벌하고 빡세게.. 2024. 3. 21.
이런저런 진행 사항 천천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폐가전 무료 수거는 최소 1달 전에 신청해야 원하는 날짜 지정이 가능하다. 4월 18일 이후 수거 가능이라고 해서 하늘이 노랬다가 밖에 내놓는 거 된다고 해서 천국과 지옥을 오갔음. 어쨌든 신청 완료~ 누구든 가져가서 쓰게 하는 걸 목표로 헐값에 내놨더니 세탁기와 냉장고는 빛의 속도로 팔림. 냉장고는 8년 넘게 썼지만 세탁기는 정말 오래 기다려서 고르고 고른 좋은 건데... 슬프다. ㅠㅠ 역시 미루던 솜틀집 전화도 오늘 해서 금요일에 가져가는 걸로 약속 잡았음. 혹시 솜 필요하면 드릴까 했는데 마다함. 옛날엔 좋은 솜 가져가서 바꿔치기하고 어쩌고 난리였는데 이불에 관한 한 목화솜 시대가 끝났지 싶네. 침대에 깔 요 2개와 보료로 만족하고 남는 건 폐기 처분하는 걸로. 기증할.. 2024. 3. 20.
게으른 내 엉덩이를 걷어차기 위한 목록 정리 이제 정말 3주 남은 이사. 할일들 정리 1. 이사업체에 박스와 뽁뽁이 신청 -> 했음. 내일 오전에 연락 주기로 함. 2. 화물엘리베이터 위치 찍어서 가구 / 가전 운송 기사님들께 전송. -> 이거 쓰고 나가서 촬영. 3. 안방 화장실 안전 장치들 & 소품 위치 결정 -> 이거 쓰고 나가서 욕실 사진 찍어오기 4. 당근&번개장터에 올릴 물건들 사진 찍어서 올리기 - 침대, 옷장, 서랍장, 화장대&거울, 냉장고, TV장, 오디오장 -> 오늘 저녁에 찍어 올리기. 5. TV 이전 신청 -> 이거 쓰면서 하는 중인데 연결 죽어라 안 됨. 10분째 상담사 통화도 아니고 채팅 대기중. 대기업인데 사람 좀 쓰지. 짜증... -> 어쨌든 예약 완료. (4.1) 185000원!!!! ㄷㄷㄷㄷㄷ 6. 케이블 TV 이전.. 2024. 3. 13.
새옹지마 어릴 때는 몰랐는데 수명의 반환점을 돌고 나니 일희일비하지 말아야한다는 걸 종종 느끼는데 어제 그 경험 하나 추가. 2020년 코로나가 슬슬 언론에 시끄러워지기 시작할 즈음에 주방과 욕실 공사를 했다. 숨이 헐떡헐떡 넘어가기 직전인, 20년 가까이 쓴 매직쉐프 가스오븐을 보내주고 쿡탑을 구입했다. 인덕션이 대세로 넘어가던 때라 국산은 전멸이고 수입만 조금 남아 있던 시점이라 원하던 걸 못 하고 2순위인 이태리 포스터 5구 쿡탑을 샀는데 뽑기를 잘못했는지 얘가 쫌 시원찮았음. 참을 忍 자를 그리면서 판매처에 전화했더니 수리 기사를 보내주셨다. 설치한 거 떼고 새로 설치하는 것도 너무 일이고 아주 사소한 문제라 문제 되는 부분만 교체하고 해결. 혹시 몰라서 그 기사님 연락처는 저장을 해놨다. 그리고 4년 뒤.. 2024. 3. 12.
냉장고 드디어 구입 ㅅㅅ전자에 다니는 친척 찬스로 직원가 구입. 이렇게 깔끔하게 한줄이지만 과정은 정말 험난했다. 원하는 모델 단종 -> 1차 맨붕 부친 집이라 부친 앱카드로 결제하려는데 부친이 외출 + 카드한도 조금 모자람 -> 2차 맨붕 결국 어제는 포기하고 오늘 아침에 부친의 우리 카드 한도 상향 요청 -> 무서류로 신청했더니 거절 당함. 3차 맨붕 + 당장 카드 해지하라고 부친 노발대발. 내 카드 한도 상향 -> 중간에 앱카드가 버벅거리고 한번 가슴 떨리게 했으나 어쨌든 결제 성공. 그나저나 우리카드 이 바보 양반들아... 나보다 울 부친은 부자고 난 개털인데 왜... 노여움이 빨리 꺾이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겠으나 계속 분노하면 갈아탈 카드 찾아드려야 함. ㅠㅠ 제발 잊어주시길. 2024. 3. 8.
조국혁신당 예상보다 꽤 소구력이 있는 모양. 며칠 전, 의사 친구와 윤석열을 마구마구 씹는데 (당연히) 2찍인 이 친구가 갑자기 "너 조국 찍어라." 해서 😲😳😵 잠시 귀를 의심하며 "나는 그렇잖아도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 이라고 대화를 마무리했는데 진짜로 쫌 놀랐다. 근데 주변 얘기를 들어 보면 윤산군 꼬락서니를 보니 도저히 못 찍겠으나 민주당도 싫은 2찍이나 기권표 중에서 조국으로 움직이는 숫자가 유의미한 수준인 건 확실한 것 같다. 나한테 조국 찍으라는 이 친구는 기권 예정. 마음에 안 들면 자해하는 1찍과 달리 2찍의 한계는 기권인듯. 투표소 들어가면 미워도 다시 한 번일 터라 기권하라고 응원해줬다. 🙂 꿈같은 숫자지만 그래도 200석 넘게 나와서 지금 눈만 들면 보이는 저 시퍼런 창문 속에 들어앉.. 2024. 3. 8.
오늘까지 이것저것 인테리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어야 하나 싶은... 뒤늦은 후회. 그러나 귀찮다. 1. 가스 연결 신청. 이건 좀 더 있다가 하려고 했는데 인테리어 업체가 자기들 마지막 마무리 때 같이 하게 신청해달라고 해서. 가스비 일찍부터 나가게 생겼네. 아깝... ㅠㅠ 2. 복도 장식장 마무리. 오늘 가서 보고 이상 없으면 내일 입금 예정. 3. 붙박이 가구랑 시스템장 설치 중인데 재활용해 다른 곳에 설치하는 시스템장이 미묘하게 안 맞아서 한참 허둥지둥. 올해 고로케의 저주를 받았는지 지난 달에 망원시장 맛집 고로케 사와서 먹으려고 데울 때마다 전화오고 답 바로 줘야 하는 톡 오고 해서 몇번을 데우다가 가죽이 되었는데 오늘도 고로케 데우면 전화오고 톡 오고. -_-; 다시 데우는 거 포기하고 식은 거 먹으면서 대충.. 2024. 3. 7.
추후 일정 정리(0304) 오늘까지 확정 혹은 거의 확정된 것들. 3.4 주방, 벽장 등 설치 3.6 복도 장식장 프레임 설치 / 8. 선반 설치 3.8 입주 청소 3.9 실리콘 작업 마무리 3.11 이후 커텐 & 블라인드 설치. 커텐 너무 비쌈. 거실 전동 커텐 포기하고 예쁜 속지로 결정. 내방은 마침 아망떼 세일이라 젤 저렴이로 따로 주문 예정. ^^ (커텐핀 뒤에 만물상에서 파는지 체크 必. 저렴이답게 커텐핀도 안 줌) 솜틀집에 솜이불 보내 그 다음주에 받기 조율. (예약해야 함) 3.14 예정된 식세기와 정수기는 13/ 15로 옮기는 걸로. 전화해야 함. 3.15 가구 1차 배송 (확정) 3.16 식탁 배송 (확정) 3. 18 이후. 냉장고, 세탁기 조율. / 인테리어 업체 레퍼런스 촬영 4.1 TV 이전 & 딜라이브 이전.. 2024. 3. 4.
내일 할 일 택배 신청 - 애신동산 침대 주문 - 배치도 사진 찍어서 확인 가전 설치 날짜 조정 커텐 확정 M 사이트 게시 오류 문의 넣은 거 확인. 나머지는 상대쪽 연락에 따라서 진행.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