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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오산

by choco 2014. 10. 11.

 

이번 주 즈음에는 좀 한가해질줄 알았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그건 나의 착각.

 

이놈의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한가할 줄 알고 잡았던 약속들은 하필이면 옮길 수도 없이 꼭 지켜야하는 것들.

 

시간은 없는데 지금 확 고치고 싶은 부분이 발견됐다.

 

근데 그러려면 앞에서부터 다 짚어서 수정해야 하는....

 

그렇지만 촬영팀이 화요일에 떠나기 전에 월욜 오전까진 촬구를 넘겨줘야 하는...  -_-a

 

내 몸이 두개면 좋겠다.

 

여하튼 하나씩 차근차근 격파하자.

 

하고 또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이 와중에 노는(?) 쪽도 삐걱.

 

16일에 국립발레단 예매해놨는데 하필이면 앙주렐 프렐조까쥬 발레단의 백설공주가 정확하게 같이 겹친다.

 

공연이 있는 그 주말에는 또 줄줄이 약속에 바쁨.  ㅜ.ㅜ

 

백설공주란 제목에 귀를 쫑긋할 모님께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양반의 백설공주는 성인 버전입니다. 

 

박양과 데이트는 힘드실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