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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셀프 파업

by choco 2015. 2. 13.


1월 전반기부터 정말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마감이거나 마감을 앞두고 있거나 마감을 준비하는 나날들이었다.

자료책들도 작은 묘목 하나 크기는 될 정도로 쌓아놓고 읽었고 내일도 또 한 권 도착 예정.

오늘도 마감을 위해 달려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주 조금은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지 뇌가 드디어 뻗어 파업을 선언.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해주느라고 오늘은 늦잠도 푹 자고 했는데도 모니터 앞에 앉으니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결국은 내가 손 들고 자체휴업을 선언했다.

설연휴도 없이 계속 달려야하는데 오늘 반나절 정도는 쉬어줘야지.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비교적 인간답게 한잔 중이다.
자그마치 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만행를 저지르고 있는 요즘 나로선 비록 티백이지만 제대로 된 찻잔은 황송할 지경.


뽀양도 간만에 대기 중이다. ^^

어제 회의에 갔다가 세월무상이랄까 권불십년이랄까... 이런 걸 느낀 일이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자판을 제대로 두드릴 수 있을 때 끄적여봐야겠다.

올해 다들 건강하고 하는 일 잘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