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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중요한 일

by choco 2015. 9. 14.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탱자거리다가 문득 정말 해야할 중요한 일을 안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


컴을 켜고 앉아서 파일들 백업 시작.


지난 주에 한참 마감 와중에 컴이 부팅이 안 되고 한바탕 난리를 쳤었다.


컸다 켜고 어쩌고 하면서 어찌어찌 살아나긴 했으나 솔직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얼음판인 상황인데 마감하고 뻗는 바람에 그 사실을 잊었음.


지금 120기가가 외장하드로 옮겨지고 있는데 예상 시간은 4시간이 넘는다만.... 설마 그렇게까지 걸리진 않겠지?


오늘은 힘들고 플로피디스크 리더기 찾은 김에 예전 플로피디스크에 있는 파일들도 다 카피해서 컴으로 옮겨야겠다.


플로피디스크 카피하니까 저 새누리당의 나으리 중 한명이 정말 디스크를 복사기에 복사해 들고 설치던 코메디가 떠오르는군.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 헝가리 갔을 때 카피하고 싶다니까 통역하는 아가씨가 커피 탕비실에 데려다준 일도 있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