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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 2020. 1. 8. 16:17

다음 주로 예정된 주방공사를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폭풍처럼 사적인 일들이 몰아쳐서 정신 없음. 

이럴 때 빠뜨리는 거 나오면 안 되니 정리.

** 한 일.

1. 갑자기 지난 토요일에 얘기가 진행되서 어제 역대 최고의 겨울비를 맞으며 세종까지 내려가 상가 임대계약하고 왔음.  공실 많다고 해서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 부동산 중개인들 얘기 들어보니 그냥 비워놓고 말지 싸게 내놓지 않아서 그런 요인도 큰듯함.  돈 많은 사람들은 버틸지 몰라도 난 돈 없으니 그냥 고.  현재 망한 시장 시세대로 적절히 내놨고 임차인도 적절히 잡은듯. 서로 윈윈이다.  이 양반은 장사 좀 잘 해서 지난 임차인처럼 속 안 썩였으면.  그 사람이 임대료만 성실하게 냈어도 현 시세대로 임대료 낮춰줬겠지만 그동안 쌓인 신뢰가 마이너스.  -_-;;;  비워놓는 게 차라리 맘 편하지.  임대료 만날 빼먹고 밀리고 해서 부가세 신고하는 것도 정말 고역이었음.  지난 2년 간 반이나 냈던가?  보증금 반 이상 까먹어서 덕분(?)에 보증금 돌려줄 때 부담없기는 했다.

2. 부가세 세금 신고 완료. 오늘은 정말 국세청 만세~를 외쳐주고 싶음.  간이과세는 ARS로 처리, 홈텍스는 버벅이다 전화했더니 원격조정으로 처리해줬다.  이런데 쓰는 세금은 절대 아깝지 않음.  난 비교적 성실납세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금은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날에 내는 걸로.  ^^

3. 주방, 화장실 공사 관련해서 관리실에 신고 완료.  내일은 화장실 변기, 세면기, 샤워기 교체.  이제 세수할 때 물 좀 받아놓고 할 수 있겠군. 

4. 위메프 디지털 위크 덕분에 그 전주 최저가보다 20만원 이상 싸게 엘지 트윈워시 21KG 구입 완료.  다용도실 문이 작아서 아슬아슬했는데 문의하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고~ 김치냉장고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그건 냉장고 문을 떼고 넣은 뒤 다시 문을 조립하면 된다고 함.  문 떼어내고 새로 만들어야 하나 했는데 제일 큰 공사를 줄였음. 

5. 주방 공사 전 가스철거, 연결 예약완료. 

할 일

1. 내일 다용도실 바닥 공사 대비해서 오늘 밤까지 바닥 싹 치워놓기.

2. 10일에 포스터 가스쿡탑, 11일에 11절 쿠폰 나오면 가격 비교해서 딤채로 김치냉장고 구입 예정.  쿡탑은 공사 전, 김냉은 공사 후로 배송일 잘 맞춰놔야 함. 

3. 주방공사 관련으로 옆집, 윗집, 아랫집 동의 구하기.  윗집, 옆집 공사할 때는 없던 규정이 생겨서 짜증남.  -_-+++  동네 인테리어 업체에 했으면 지들이 했겠구만 리바트에 했더니 나보고 받으라네.  리바트 같은 외부업체의 단점이 이런 거네.  제과점에서 빵이라도 사들고 돌아야하니... 예정에 없는 돈이 또 깨지는구만. 

4. 주문할 때 정신이 잠시 나갔는지 주소를 잘못 클릭해 우리 집으로 온 사료를 보호소로 다시 보내주기.  배송비 무료로 열심이 찾았는데 배로 더 내게 생겼음.  ㅠㅠ   정신줄 잡고 살자. ㅠㅠㅠㅠㅠ

5. 부친 생신 저녁 식사가 있구나... 잊지 말자. 

 

다음 주에는 또 다음 일이 있겠지만 일단 이번 주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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