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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동훈 & 딸 게시물 명예훼손 신고 당함.

by choco 2024. 3. 12.

다 거짓말이라면서 웬 명예훼손??? 

보니까 2022년에 올린 글인데 지금 검색 엔진 돌려서 닥치는대로 삭제하고 있는 모양이구만. 

어차피 2022년에 올린 글이라 재게시 요청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잊고 있었던 케케묵은 글을 고대로 퍼서 다시 올려본다  

 

5년 간 행복했던 선진국 체험판 종료를 앞두고 윤씨 정권의 내 나름의 흑서. 시작도 안 했는데 이 정도면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하나 파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 -_-+++  기대는 0.000001 나노그램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국격과 내 안위를 위해서 최소한 인간 시늉은 내주기를 바랐는데 역시나인 상황에서 나중에 흐려질 기억을 위해 또 기록을 하나.


한동훈 딸의 이름은 영어 이름 포함해서 여기저기 다 널리 퍼져있고 내가 안 챙겨줘도 그들 부녀는 전혀 상관않겠지만 미성년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내 양심의 하한선에 걸려서 이름은 빼고 끄적.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되지는 말자!)
편들자는 게 아니라 한씨네 일가들이 솔직히 이게 뭔 문제고 뭔 난리냐는 반응은 당연하긴 함.


왜냐면 쟤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해 한 건 채널이 이북이고 인터넷 매체로 바뀌었을 뿐이지 30년도 더 전부터 한국에서 -당시엔 극히 일부- 이미 해왔던 거고 이명박 때, 그야말로 온 대학과 기관들이 표창장과 증명서를 남발하던 시절에는 국제중 ->국제고를 포함한 특목고 -> 명문대로 이어지는 필수 코스였다.

김진 작가님의 바람의 나라를 고대로 베껴서 소설 출간했던 애 -우리나라 저작권 재판 역사상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저작권자가 제대로 이겨본 판례-가 있는데 아마 대학 입시용 스펙 출간 사건도 있었음. 얘는 너무 멍청해서 사건을 크게 쳤지만 교정자가 거의 고스트라이터 수준으로 고쳐주고 자비 출판한 책들도 2000년대 중후반까지 꽤 많고 저 스펙용 대회나 세미나 등등은 아예 셀 수도 없었다.

한동훈 딸은 부모의 모든 영향력을 동원해서 그들의 정석대로 한 거고 이렇게 수십년 간 대를 이어 모두가 다함께 해왔던 일을 왜 들쑤시고 난리냐는 게 한씨 일가의 억울함이겠는데... 그러려면 그냥 조용히 변호사나 해먹을 것이지 주변 관리도 못한 주제에 법무부 장관을 하겠다고 나선 게 문제겠지.
저 딸에 비하면 관리라고 할 수도 없는 조국 장관 딸을 갖고 그렇게 물고 뜯고 씹고 했으면 최소한 자기에게도 같은 칼날이 올 거라는 그 당연한 생각조차도 안 한 건 무슨 배짱인지. 솔직히 조국 장관 때에 비하면 언론 보도양은 1/1000이나 되려나? 온갖 정의감과 진실 규명에 활활 불타던 기자들이며 불합리에 봉기하던 청년들은 몇년 사이에 다 할복해서 죽었는지 하나도 안 보이더만.

이 상황에 가장 만세 부를 건 나경원 아줌마겠네. 그 집 아들 김현조, 딸 김유나, 조카들 모두 서울대며 평창 올림픽에 이름 올려서 근사한 경력 많이 만들어 줬는데 여기에 쏙 묻혀서 다들 잊어주는 중. 그렇지만 쓸데없이 기억력 좋은 나는 잊지 않도록 다시 끄적여 놓겠다.

물론 저러거나 말거나 한씨 딸은 미국 아이비리그 -워낙 시끄러워서 좀 힘들 수도 있겠다마는. 하버드 이미 확정됐다는 얘기도 있던데 -는 모르겠으나 꽤 괜찮은 100위권 안 대학은 갈 것이고 한씨는 법무부 장관을 하겠지. 이 정도는 망신도 아닐 거고 어차피 그들도 지나가는 소나기려니 신경도 안 쓸 거겠지만 남겨는 놔야 나중에 또 헛소리하는 인간들 나오면 증명은 되니까.

난 내가 기타여러분이라는 확고한 주제 파악을 하고 살아왔는데... 나는 기타여러분이긴 하지만 내 주변은 기타여러분보다는 조금 위에 있긴 했던 것 같다. 떨어졌거나 아예 전교 1등을 노리면서 전략적으로 일반고교를 선택한 한두명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영재고나 국제고, 하다못해 자사고. 아이비리그 포함한 명문대학으로 바로 진학하거나 국내 대학은 성균관대가 제일 아래였음. 그 아래가 될 경우는 역시 외국 대학으로 유학.

저널에 논문 나오는 건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 꽤 도움이 되는 활동은 맞음. 블랙리스트 오른 약탈 저널이며 페이퍼 언론사에 논문 열심히 올리는 게 이해가 가긴 함. 고등학교 때 영국 무슨 꽤 유명한 저널에 논문 실은 거 인정 받아서 당시 공대 중에서는 미국 10위 안, 미국 대학 전체 랭킹으로는 50위권 안에 드는 공대에 합격한 사람이 우리 집에 있음. 먹을 거 포기하고 실험할 거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가며 고생하더니 보람 있었음. 자소서는 내가 초안 잡아줬다. 영어로 번역은 본인이 했음. 봉사 경력 필요해서 수녀원에서 가는 저소득층 어린이 캠프 자봉으로 데려가 일 시키고 수녀님이 수녀회 도장이 쾅 찍힌 증명서도 발급해주셨는데. 그게 벌써... @@년 전 일이로군. ㅎㅎ

사설이 길었는데 없는 일까지 만들어서 탈탈탈 털다 못해 남의 집 멸문지화를 시켰으면 같은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대도 할 말은 없지 않겠어? 같은 잣대는 고사하고 1/1000도 안 된다는 거에 더 분노 중. 그놈의 선택적 분노, 선택정 공정, 선택적 정의에 토악질이 나옴.

 

출처: https://choco-innori.tistory.com/4528 [出 塞:티스토리]

근데... 다시 보니 이거 너무 편들어주는 호의적인 글 아니었나???  욕이나 제대로 하고 게시중단 먹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싱싱한 글이면 전광훈 때처럼 다시 올리고 내리고 싸우겠지만 그냥 재게시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