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뉴스 단상

by choco 2014. 7. 14.

1. 메시 골든 볼 시상식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brasil/88700/89670?isWide=true


축구는 차범근 선수가 날아다니던 때 휩쓸려 몇 번 본 이후 2002년에 온 나라가 들썩거릴 때 한국 경기조차도 한번 제대로 본 게 없는 거의 관심 0에 육박하긴 하지만 이번 월드컵 때는 토하면서 뛰는 메시를 보며 불쌍해서 심정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는데 얘는 끝까지 사람을 짠~하게 만드네.


다른 선수에겐 일생일대의 순간일 텐데 이건 뭐 사형 선고 받은 표정이니. 

저런 독기와 욕심이 있으니 세계적인 선수가 된 거겠지.


기대수준이 워낙 낮아서 큰 실망은 없긴 했지만 룰루랄라~ 하던 우리나라 국대 선수들 -손흥민과 몇명 빼고- 과 비교하니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안 됐다는 생각이.

월드컵 치르면서 보니까 손흥민 그 친구는 뭐가 되도 되지 싶긴 하더라.


보통 남미에서 하면 남미팀이, 유럽에서 하면 유럽팀이 우승했었는데 이러면 다음 월드컵은 어쩌려나?



2.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

http://media.daum.net/issue/400/newsview?issueId=400&newsid=20140714112911050


박통 때 이스라엘을 본받자~는 시절인 터라 어릴 때 친이스라엘 교육을 받았던 영향으로 이스라엘이 옳은 거라고 알고 자랐다.

음악을 하면서는 음악계의 유대 마피아들에게 피 본 음악인들의 경험을 보고 들으면서 호감도는 옅어지기 시작했다.

2학년 겨울 방학 때 미국에 어학연수를 가서 유대인 너무 싫다는 내 친구들의 몸서리에 멀뚱멀뚱이었는데 패션 등 온 분야에 광범위하게 포진한 유대계들의 그 엄청난 전횡을 보면서 호감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했었다.


그런데 근래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만행을 보면서, 보편적인 인류인 우리는 몰라도, 저들이 과연 홀로코스트에 분노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무럭무럭.

지금 저들이 하는 짓이 히틀러 시대 독일인들이 했던 짓과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누가 내게 좀 납득을 시켜주면 좋겠다.


내 무지한 머리와 판단력으로는 납득 불가능이네.  -_-;



3. 세월호 참사...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714045728352


다행히 내 주변에선 직접적으로 들리진 않지만 -만약 직접 내 귀로 그런 X소리를 들으면 나도 내가 뭔짓을 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함- 최소한의 측은지심과 공감 능력을 가진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 미만들이 꽤나 많이 서식하는 것 같은데...  가장 최악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진실을 호도하는 것들과 그걸 알면서 따라가는 것들.   


불교에서 입으로 짓는 죄가 가장 무섭고 그 업이 크다고 했다는데 입은 물론이고 손가락으로 싸지른 죄도 못지 않다고 생각함.

나는 손가락으로 싸지르는 죄를 무서워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딱 이만큼만 빌겠다.

몰라서 그러는 건 그냥 불쌍하다고 치고 (그 무식함 자체가 이미 죄값이라고 본다), 알면서도 의도를 가지고 유언비어 유포하는 인간 미만들은 배안에서 극한의 공포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다 죽어간 사람들, 유족들과 그 과정을 함께 한 인간 국민들이 받은 그 고통에서 딱 법정이자만 더해서 똑같이 받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4. 사복경찰 세월호 유족 또 미행하다 들통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6775.html


거두절미하고....

백번 양보해서 위에서 까니 시키는대로 깠다고 치면 시키는 일이라도 잘 하지 왜 걸리냐고?

실력이 저러니 강력범들이 설치고 정작 잡으라는 X은 잡지도 못 하지!!!!!

내 통장에 꽂히기도 전에 이미 뜯기는 불쌍한 내 세금.  ㅜ.ㅜ



5. 류현진 10승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mlb/88636/89657


감사.

연아도 은퇴하고...  내가 정말 네 덕에 산다.  ;ㅁ;

후반기에도 펄펄 날길~

(류현진 선수가 볼 것도 아니고 조카뻘이니 블로그에서 반말은 양해 바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