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1 인생은 타이밍 쇼핑도 타이밍. 성탄절과 부친의 생신은 보름 정도의 차이를 두고 붙어 있다. 그래서 성탄 때 선물을 쫌 거~한 걸로 해드리면서 생신과 함께 퉁치는데 올해는 통 큰 동생이 화면도 한번씩 지직거리면서 목숨이 까딱까딱하는 TV를 하나 사드리자고 하길래 반띵이니 OK 했음. (난 가을에 파리 여행을 생신 선물로 생각했구만 그건 어디로? ㅠㅠ) 소심하고 전자제품에 큰 욕심 없는 나의 계획은 60인치 대에 200만원 안쪽의 적당한 걸로 예정했는데... 올레드 THIN인가 하는 얇은 TV에 꽂힌 동생. 그럼 지가 검색을 하던지 할 것이지 연말이라 바쁘다고 한시적(아멘) 백수인 내게 떠넘기는 바람에 취미에 없는 TV 검색 모드가 되어 머리를 쥐어짜다가 2019년 모델에 가격이며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걸 하나 골랐다. .. 201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