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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먹은 것들~ 벌써 6월 7일. 더 늦기 전에 간단히. 신세계 지하의 ?? 제과점에서 세일로 사온 야채빵이었던가? 제값 주고 샀으면 좀 속상했을듯. 더보기 ㅌ님께 선물받은 자스티 티백을 바로 우려서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통 크게 이번에도 벌크 100짜리를 하사하셔서 여름 내내 팍팍 냉침과 아이스티로 애용할듯. 임윤찬이 연주하는 모짜르트 피협 22번 들으면서 치즈토스트와 역시 ㅌ님이 주신 철관음. 헤븐 온 탑의 망고치즈빙수. 17500원!!! ㄷㄷㄷㄷㄷ 대저짭짤이 토마토 샐러드~ 올리브 절임을 해놓으니 샐러드 만들기 정말 쉬워짐. 꺼내서 얹으면 됨~ 후식은 곤트란 쉐리에의 아몬드 어쩌고 페스트리인데 한번 먹어본 걸로 됐음. 한참 샐러드 열심히 먹던 주간이었던듯. 기본 풀에 위에 얹는 건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걸로, 곁.. 2023. 6. 7.
▶◀ 조지 윈스턴 About | George Winston | The Official George Winston Site About | George Winston | The Official George Winston Site GEORGE WINSTON (1949 - 2023) We are deeply saddened to share the news that George Winston has passed away after a 10-year battle with cancer. George quietly and painlessly left this world while asleep on Sunday, June 4, 2023. George courageously managed se www.georgewinston.com 6월 .. 2023. 6. 7.
서균렬 교수 오늘 어민협회에게 서균렬 교수가 고소당했다는 이 기사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050840013751 "국민 불안 부추겨"...어민들, '日 오염수 방출 반대' 서균렬 교수 고발 전국 1만 5000명 이상의 어민들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 ... www.ytn.co.kr 를 보고 열이 팍 치솟아서 첩첩이 쌓인 일들 일단 다 제쳐놓고 오래된 파일을 꺼내기로. 이 기사 다시 찾으라 서균렬 교수님 이름을 검색어로 넣었더니 서균렬 좌파로 자동완성되는 거 보면서 헛웃음... 정말 2찍들 ㄷㄱㄹ(머리라고 써주기도 아깝다)엔 윤완용 따라 줄 서서 가지 않으면 무조건 다 좌파로구나. 중국이랑 북한만 나오면 게거품 물면서 정작 그들이 바라는 이상향은 김정은과 시진핑의 세상이지 싶.. 2023. 6. 5.
국립중앙박물관(2023.5.30) 5월 석탄일 연휴와 그 주에 약속이 몰릴 줄 모르고, 미래를 모르는 집순이가 한참 전에 잡았던 약속. 금요일에 경복궁, 월요일에 공구싸롱에 이은 외출. 스마일 떡볶이에서 오랜만에 쫄볶이와 참치김밥을 먹고 설렁설렁 걸어서 국중박으로~ 외국이었으면 또 언제 나오나!!! 하면서 억지로 불타올라겠지만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상대적 여유로 느긋하게 1층과 2층에서 제일 땡기는 전시실만 슬슬 3시간 정도 돌아봤다. 동물그림을 잘 그렸다고 하는 종친 화가 이암의 모견도. 혹은 어미개와 강아지. 어미개의 빨간 목걸이와 방울, 목걸이에 달린 빨간 술을 보면서 조선시대 견주들도 자기 개 꾸미기에 진심이었던 걸 재발견. 그림도 그림이지만 이암과 견주에게 내적 친밀감이 폭발했다. ^^ 아마도 국중박의 모나리자이지 싶은 사유의.. 2023. 6. 3.
올해 첫 체리 벌써 6월. 초당 옥수수랑 산딸기도 예약 주문. 복숭아와 함께 내 여름을 버티게 해주는 힘. 겸사겸사 생수와 라디오도 주문. 어차피 서울에서 피난은 불가능이고, 주한미군 주파수 102.7에 맞춰놓으면 최소한 전쟁이 났는지 안 났는지는 알고 죽을 수 있겠지. 그래... 한국 정부의 신뢰도가 딱 이 정도라는 걸 내가 잠시 잊고 있었다. 한국은 국민이 자력갱생을 해야 하는 나라였지. 😞 2023. 6. 1.
공구싸롱 & 나폴레옹 군대 병정 전시회 석탄일 연휴인 월요일에 동생 친구가 공구싸롱에서 하는 나폴레옹 군대 병정 전시회 구경~공구싸롱 3층에서 전시~ 개인 컬렉션이라는데 이걸 보면서 덕중에 덕은 양덕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 어릴 때 동화책에서 보고 동경하던 미니어처 병사들. 사진 찍는 걸 깜박했는데 벽에는 나폴레옹 치세 동안 모든, 다양한 프랑스 부대 병사들의 군복, 깃발을 든 미니어처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태리 부대나 폴란드 기병 부대는 알고 있었지만 이집트 맘루크 기병대까지 유럽에서 활약했던 건 처음 알았다. 큐레이션 하신 사장님이 나폴레옹은 당시 가장 공격적인 지휘관이었고 웰링턴은 가장 수비적인 지휘관이었는데 워털루에 먼저 자리잡고 기다렸던 게 웰링턴이었다는 얘기를 해주셨음. 비슷한 수준의 창과 방패가 부딪힌다면 먼저 자리 잡고 준.. 2023. 5. 31.
부동산 시장 개판인 걸로 알고 있는데 상가는 뜨나? 어제는 내게 ㅅ에 있는 상가 팔 생각 없냐고 전화 오고, 오늘은 동생에게 ㅇ에 있는 상가 임대나 매매 생각 없냐는 연락이 왔음. 코로나 등등으로 완전 곤두박질 쳐서 소액이지만 어쨌든 임대료 꼬박꼬박 잘 나오고 공실 없는 건물 상가는 매매 수요가 아직은 있는 모양이네. 문재인 대통령 때 내내 울 부친은 김정은이 쳐들어 올 거라고, 김정은이 내려오면 미국이 한강 남쪽까지만 지킬 거라고 한강 남쪽에 있는 부동산을 사야 한다고, 당신은 물론이고 내가 사려던 것까지 훼방을 놓으시더니... 지금 꼬락서니를 보면 한강 남쪽이고 북쪽이고 몽땅 다 당신이 찍은 윤가가 다 박살 내게 생겼음. 그때 부동산 잘 보는 언니가 찍어준 걸 샀으면 완전 쏠쏠했을 텐데 강북이라고 포기... 그 .. 2023. 5. 31.
2023.5.31 오늘의 사건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억이 흐려지거나 왜곡되기 전에 오늘을 기록. 새벽에 피난 준비하라는 서울시 재난 문자로 눈을 뜸. 꽤 오랫동안 군대 관련 일을 많이 했고, 진짜 내일 전쟁이 나네 마네 할 때도 군대에 출입했던 경험 + 주워들은 정보들을 볼 때 그 재난문자 받고 피신해봤자 아무...까진 아니고 거의 의미 없음. 더불어 윤가가 제일 먼저 튀려고 헬기 띄우고 난리를 치지 동네가 이렇게 조용할 리가 절대 없다는 확신으로 그냥 끄고 다시 잤더니 좀 있다고 오발송이라는 행안부 문자가 다시 띠링. 역시나 하고 있었더니 서울시가 아니라고 또 반박 댓글 문자. 🙄 트위터에서 누군가 요약한 내용을 퍼오자면 이렇게 됨. 서울시는 이 시간 현재에도 계속 말 바꾸고 있고, 댓글부대 출동해서 아무 문자 안 온 것보다는.. 2023. 5. 31.
책 명칭 신기 + 재밌네~ 2023. 5. 24.
주절주절 이렇게 끄적이기라도 하는 걸 보니 내가 요즘 아주 조금은 기운이 나나 보다. 일단 목구멍에 가시 같은 비행기표 예약과 오늘 드디어 종소세 신고 서류를 다 모아 보낸 게 가벼움의 이유이지 싶음. 앞으로도 할 일이 첩첩 태산이고 신경 쓸 일도 많지만 이렇게 하나씩 쳐나가다보면 최소한 쌓이진 않겠지. 그나저나 어제 간만에 발레를 빡세게 했더니 허벅지가 후끈후끈 파스를 붙인 것 같구나... 적을 땐 3명, 많아야 6명 정도였던 발레 수업은 어제 12명인가로 최대치 찍음.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이 말도 안 되게 진도를 나가버렸다. 나 진도 나가는 게 싫어서 레벨 0 들었다고요!!!!! 양손 바 잡고도 간신히 하는 탄듀며 바뜨망, 파세를 손 놓고, 팔 포지션까지 바꿔가며 하라는 거 정말 이해가 안 됨. 높이는 물론이.. 2023. 5. 22.
대전 빵 동생이 탄 택시 기사분께 들은 얘기인데 이런 구전은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해둬야하지 싶어서 내가 대신 기록. 주말에 동생이 대전으로 이사 간 옛 직장 상사의 집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 놀러갔음. 대전역에서 신시가지 쪽에 있는 그분 댁으로 택시를 타고 가면서 아마도 돌아갈 때 성심당에서 빵을 사야겠다는 대화를 나눈 모양인데 그걸 듣던 (대전 토박이라는) 택시 기사분이 썰을 푸시기 시작. 성심당 빵은 맛도 없는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사먹는지 모르겠다. (이건 대전 사는 사람들에겐 열에 일고여덟은 하는 얘기라 새로울 것 없다. ^^ 나도 우리 동네 맛집이라고 오는 사람들 보면서 맛도 없는 거 왜 멀리서 비싼 돈 주고 먹으러 오냐고 하니까 피장파장) 여기부터가 토박이만 아는 내용. 성심당은 예전엔 별볼일 없었고.. 2023. 5. 21.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귀족문화 무라카미 리코 | 문성호 옮김 | AK트라비아북 | 2023. 5. 1?~5.21 빅토리아 여왕의 일대기라고 해야 하나? 빅토리아 여왕의 치세도 길었고 서구 중심으로 펼쳐지던 세계사 안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많이 안다고 믿었으나 알고 보니 시간과 관계없이 얽혀 있었던 내용들이 시대순으로 머릿속에 정리됨. 1837년에 즉위해서 1901년에 사망했으니... 비슷한 시기에 즉위한 유럽 다른 국가 왕의 손자 혹은 증손자가 즉위할 때까지 살아있으며 치세를 했던 여왕. 피식민지 국가들에겐 악몽과 재앙이었지만 영국 입장에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그들의 좋은 시대, 전성기를 구가했으니 근사한 기억으로 남은 여왕이다. 어릴 때는 대영제국에 일체화가 되어 즐겁게 읽던 내용이 주제 파악이 된 뒤로는, 영국 사회의 발전이.. 202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