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91 서울대 촛불 집회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옆집 아주머니. 촛불 들러 서울대 안 가냐고. ㅡㅡ;;; 거길 왜 가냐고 이어지는 말들을 가볍게 끊긴 했는데... 입끝에서 삼킨 소린 “걔네나 저나 부모 잘 만나 간 거지 지가 잘 나서 갔나요.” 지만 어른에 대한 예의상 참았.... ^^;;; 솔직히 거기서 촛불 든 걔네 중 99%나 나나 부모가 자식 서울대 보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말 전심전력을 다 해 차린 밥상 안 걷어차고 얌전히 숟가락 얹어 먹은 거지 지가 직접 그 밥상 차려서 먹은 애가 몇이나 될까. (물론 이 밥상도 걷어차는 애들도 부지기수긴 하다.) 사배자 같은 극소수 예외를 빼고 저 학종 세대는 부모 서포트 없이는 솔직히 불가능이고 정시도 무지막지한 사교육 투자가 있어 가능했잖아. 우리 때는 어쩌고 하는 소리 .. 2019.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