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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양식- 1842
먹고 마시기/식당 | 2020. 1. 2. 12:21

작년 어버이날에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이번엔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송년회를 핑계 삼아 취향이 비슷한 5명을 모았다.

목적은 꼴레뇨 세트였는데 가기 이틀 전 꼴레뇨가 떨어져서 안 된다는 전화가 와서 고민하다가 그냥 다른 것도 있으니~ 하고 강행.

전에 갔을 때 맛있었던 스테이크 파스타가 메뉴에서 사라져서 또 한명 실망을 안겨줬으니 체코식 굴라쉬, 체코식 스테이크, 체코 소세지, 치즈튀김, 치즈 플레이트 등 메뉴판에 있는 체코 음식은 거의 다 먹고 온듯.  대낮부터 맥주도 골고루 마시고 그야말로 부어라 마셔라의 반나절.

미리 테이블앤조이에서 9%할인된 상품권을 사가서 살짝 할인 받았지만 뭐... 그래도 많이 비싸지 않은 정도의... 좀 특이하고 맛있는 걸로 배 채우면서 술 마시기 좋은 식당.

꼴레뇨가 땡기긴 하지만 완전 배부르게 먹어서 가까운 시일 안에는 안 가질듯.

모처럼 이태원에 간 김에 맛있다는 커피집을 찾아 들어갔으나 3층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곳도 꽉꽉.  또다른 곳은 줄이 왕창.  생각해보니 나 같은 게으르고 엉덩이 무거운 인간도 나왔으니 나올 사람은 다 이태원에 나온 거였겠지.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는 인테리어도 재밌고 의자도 편하고 커피도 맛있고 특히 화장실이 끝내줬다.  ^^

다시 찾아갈 자신은 없지만 혹시라도 이태원 공영주차장 근처에서 커피 마실 곳을 찾는 사람을 위해 이름은 남겨놓은.  브란디나. 

신년회로 넘어간 모임도 있지만 2019년엔 제법 쏠쏠히 잘 먹고 돌아다닌듯. 

덧. 1842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혹은 교포 아저씨보다 체코 언니들이 한국말을 더 잘 한다.  발음도 이쪽이 더 나음.   외국언니들이 주문 온다고 긴장하지 마시길~  지난 5월엔 금발머리 언니를 보고 머릿속으로 한참 주문 영작하다가 너무 자연스런 우리말 질문에 잠시 말문이 막혔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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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웃자.
기타 | 2020. 1. 2. 12:14

윤석열 신년사를 포털 메인에 건 기사들을 보면서 며칠 전에 트윗인가에 이제 검사들 좍 거느리고 현충원 참배만 하면 완벽하겠다는 글을 끄적인 것 같은데.... 그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모두와 마찬가지로 비아냥이었다.

그런데........  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검찰 밑 닦아주는 기레기 클릭 수 올려주고 싶지 않아서 링크는 생략.  굳이 안 눌러도 사진은 뜨니 지나가다 보면 됨. 

검찰총장이 현충원 참배를 하는 것까진 뭐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또 줄줄이 기사화한 것은 (과거에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내 기억의 범위에선) 아마 검찰이 생긴 이후 처음이지 싶다.  검찰과 기레기의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랄까?  다만....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_-a 

이 정도면 윤석열과 검찰들은 진짜 자기들이 3권 위에 있고 대통령도 자기들한테 법률적 자문과 허락을 받아서 일을 해야한다고 믿고 있는 듯.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이제 현충원이 아니라 병원을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싶네.  그동안 검사란 이유로 선택적 공정을 적용 받아 밖에서 활개치던 몇몇 중엔 많이 늦었지만 감방에 가야할 사람도 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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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새해 첫 끄적
잡설 | 2020. 1. 1. 17:47

이제 해 넘어가는 것도 시큰둥한 나이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2020년 첫날 포스팅이니 뭔가 좀 그럴듯한 내용을 써야할 것 같으나...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 실없는 소리와 일상 기록.

1. 수년간 아파트 고양이랑 멀찌감치 눈 인사만 했는데 고양이 밥주지 말라는 아파트 공지 이후 열 받아서 아파트 바로 옆에 새로 밥 주는 장소에 우리 자매도 합류.  우린 매일까진 아니고 그냥 특식 주는 개념으로 1주일에 2~4번 정도 주고 있는데 보니까 이 급식소에 고양이 식량을 공급하는 사람이 3명인 것 같다. 

한명은 완전 프로. 햇반 그릇에 랩이나 비닐을 씌워서 밥을 담아주고 비닐을 교체하는 걸로 깨끗하게 유지를 시켜주는 듯.  또 다른 한명은 바닥에 몇웅큼 주고 가는데 고양이가 먹고 남긴 건 깨끗하게 치워서 티가 안 남.  우리는 역시 씻어놓은 햇반이나 1회용 반찬그릇 가져가서 사료랑 통조림 혹은 이것저것 섞어서 주고 다음번에 줄 때 수거 중. 

울 아파트 턱시도 2마리만 먹는줄 알았는데 동생 얘기에 의하면 아주 프렌들리한 노랑이 한마리가 더 있다고 한다.  우리 아파트 2호는 사람만 보면 잽싸게 도망가고, 1호는 바로 튀지는 않으나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서 괜찮은데 길에 사는 아이가 프렌들리하다니 걱정부터 되는.... -_-a

어제 신년 이브 특식으로 준비한 소고기 통조림은 와인 2병 마시고 둘 다 꽐라가 되는 바람에 못 줬는데 오늘 신년 특식으로 줘야겠다.  그저께 준 삶은 멸치는 잘 먹었는지 궁금하군.  소고기 삶은 것도 좋아하고 달걀 삶은 건 희한하게 흰자만 좋아하는 3마리 (+ 우리가 모르는 플러스 알파)임.

지난 달 카드 할인이며 적립 다 닦아 써서 새로 시작되는 1월 1일인 오늘 고양이용 생선 스프 주문했음.  금요일쯤 도착하면 동생이랑 반반씩 나눠 갖고 다니면서 한번씩 사료랑 섞어서 줘야겠다.  길에 사는 고단한 묘생...  최소한 배는 덜 고프고 이 겨울 잘 넘겨주길.  

2. 쥐의 해 벽두에 고양이 얘기를 쓰다보니 뜬금없이 후르츠 바스켓이란 일본 만화가 떠오르네.  12지신과 예전에 거기 포함되어 있었다가 쫓겨난 고양이 혼령의 얘기를 현대적으로 엮은 건데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불매운동을 정말 철저하게 하려면 일본만화도 다 끊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구만.  ^^;;;

3. 내 단골 미용실 파마 잘 하는 선생님이 어제 날짜로 퇴사. ㅠㅠ  여러 미용사 중 한명은 염색이랑 스타일링을 아주 잘 하고 한명은 파마를 잘 해서 눈치껏 다른 사람이 쉬는 날  왔다갔다 하면서 두 사람에게 머리를 해왔었다.  지난 달부터 머리가 산발이지만 카드 포인트랑 실적 맞추느라 이달 초로 미뤘는데 망했음.  동생이랑 둘이 멘붕 와서 전화번호 받아 놓지 않은 걸 후회만 하고 있다. 

할 수 없이 파마는 좀 약한 선생님에게 예약을 했는데.... 상대 평가로 약한 거지 나쁘진 않으니.... 잘 해주겠지.

4. 12월에 시작하기로 한 프로그램 날아가고 다른 건 안 땡기고 해서 심심한 김에 취미 생활에 다시 돌입했는데 정말로 오랜만에 내가 쓴 글이 재미있네.  ^^   내가 재밌지 않으면 진도를 못 나가는데 요즘은 재밌다.  내 글에서 애들이 알아서 움직일 때 좀 써야지.  계약금 받아놓은 거 목에 걸려서 죽겠는데... 진짜! 진짜! 진짜! 올해는 털어야겠다.   근데.... 재미없을 때는 70% 완성이었는데 애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분량이 늘어나는 중. ㅠㅠ  이 병을 어찌해야 하나.

5. 수다는 그만.  조금만 쓰고 집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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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공수처법 통과
기타 | 2019. 12. 31. 13:44

정말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때 잠시 기뻤다가 8달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

애국자랑 거리가 먼 인간이 왜 이렇게 감정이입을 하나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검찰이 초고농도로 농축해서 패악질을 다 보여준 지난 9월부터는 이건 정말 꼭 되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엄청났다.

그 정제되고 압축된 패악질을 실시간으로 봐야하는 게 무시무시한 고문이긴 헀지만 너무 심하게 날뛰다보니 나처럼 미지근했던 사람들도 "저것들은 절대 가만히 두면 안 돼!!!!" 라고 활활 불타오르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함.  3자 입장에서 볼 때 검찰의 과유불급?  이전까지처럼 적당히 치고 빠지면서 정의로운척, 근사한 척을 했다면 또 많이 속아 넘어갔을 텐데 어찌 보면 쟤들이 빤스 벗고 날뛴 게 다행이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도 떠오르고.... 검찰을 이용해 편히 가고 싶었을 텐데 그 유혹을 꿋꿋하게 물리치고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맙고 그렇게.  검찰이 날뛰는 시점이 지금 정부 레임덕이 오기 시작할 2020년 이맘 때였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기 힘들었을 거다.  검찰 입장에선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니 힘차게 망나니 짓을 했고 이제는 나가 떨어질 일만 남았다..... 고 믿고 싶다.  그러나 당분간, 아니 어쩌면 꽤 오랫동안 더 싸워야할듯.

포털 메인에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외청장인 검찰총장 신년사가 떡~하니 걸리는 걸 보니 실소가 헐헐헐.  필요하면 바로 핥아주는 기레기 군단과 이렇게 끈끈한 커넥션을 자랑하고 있는 거대 조직이 꼴랑 몇십명 있는 공수처를 두고 무소불위 어쩌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내년에 공수처 출범하면 기레기 군단 총동원해서 사소한 건덕지만 있어도 소설 쓰고 물어뜯으면서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겠지. 아마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할 때까지 멀고도 험한 길을 가야할 거다.  무소불위 옥상옥 공수처는 검찰이 살아 있는 한 네버 불가능.  뭐...  그게 적절한 길이겠지.  검찰하고 경찰하고 공수처가 친하게 지내거나 한쪽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보단 그렇게 서로 견제하고 싸우는 게 나 같은 기타여러분에겐 다행이고 고마운 일.

공약 1호 지켜준 대통령과 정말 온 몸으로 비바람을 막아준 언젠가는 대통령으로 부르고 싶은 조국 전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  애증의 민주당은... 이번 일은 수고 했다고 칭찬해 줘야겠지?  어마어마한 뻘짓을 하지 않는 한 내년 선거 때는 내 표는 주는 걸로.  이 여세를 몰아 검경 수사권 조정이랑 유치원법 등 다 잘 좀 해보길.  그리고 다음 국회 때는 사학법도 제대로 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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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19.12.24 성탄 이브 저녁
사진&.../먹고마시기 | 2019. 12. 26. 12:51

연말 연초에 제사 등등 행사 몰려 있고 이제는 나도 늙어서 귀찮지만 우리 모친이 남기고 가신 늙은 아드님을 위한 성탄 디너.  나이를 드시니 이런 이벤트를 은근히 기대하시는... -_-a (그 세대 남자어른 대부분이 그렇겠지 하지만 우리 부친은 생일이니 명절 이벤트 챙겨주는 거 엄청 귀찮아하셨음. 모친이 아니었으면 성탄이니 뭐니 전혀 모르고 살았을 텐데...  고생은 모친이 하고 그 과실은 부친이 다 드시는듯? 쫌 억울하단 생각이 들기도 함)

그릇이 작아 다른 효도는 못 하겠고 나중에 밥 제대로 안 챙겨 드렸다는 가책만 갖지 말자는 게 내 최대치. 

근데 상차림을 보니 세팅부터 내용물까지 역시 귀찮음이 팍팍 드러나긴 하네.  ㅎㅎ  엄마가 사놓은 크리스마스 코스터라도 좀 깔 것이지.  접시 하나로 퉁쳤구나.  ^^;;;; 

아침부터 코스트코부터 시작해 브래드05 들러 예약한 바게뜨랑 사오고 한남동 헨젤과 그레텔까지. 진짜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다닌 결과물.
우리는 저 안주 타파스로 충분하지만 뭔가 식사가 필요한 부친을 위해 랍스터 추가. ^^
10월 프랑스 여행에서 건져온 크러그 샴페인. 12%인데 이상하게 엄청 헤비하고 독함. 알딸딸했음.
오랜만에 간 헨젤과 그레텔의 이베리코 하몽, 이베리코 로모, 프로슈토, 밀라노 살라미. 케이브 에이지드 그뤼에르와 염소젖치즈, 자작나무훈제 치즈 등등. 이번 이베리코 하몽은 평소보다 영 별로였는데 프로슈토가 끝장나게 맛있었다. 그리시니랑 먹고 싶어서 샀는데 완전 기대했던 그 맛~ 밀라노가 가고 싶어지는....

다 먹어치운 샴페인의 기록. 언젠가 프랑스에 가면 또~

트러플 버섯을 넣은 파마잔 치즈 스프레드.  역시 비싼 거라 그런지 트러플 향이 제대로인 게 맛있었음.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역시 좋은 건 비싸다. 

헨젤과 그레텔 사장님은 여전히 맛있는 걸 비싸게 팔면서 장사 잘 하고 계심.  평소라면 내게 이것저것 먹이며 구매를 유도해 왕창 뜯어갔겠지만 24일이라 손님이 계속 줄을 이어서 그 영업을 못 하셨음.  덕분에 딱 계획한 것만 사서 나오는 쾌거를!!!  다음 주 송년 파티 준비하러 또 오라는 무서운 인사를 남겨주셨다. ㄷㄷㄷㄷㄷㄷㄷ  이날 안 산 이베리코 초리죠마 살치촌, 제노바 살라미 등등이 살살 떠오르긴 함.  참아야 하느니.... 

새로 바뀐 티스토리 앱 처음 사용해보는데 영 불편하군.  익숙치 않음의 불편인지 개악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불편.  뜬금없는 저 이미지 설명은 안 쓰는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줄 바꿈도 안 되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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