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 塞 위치로그  |  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icon 옷장 파먹기
잡설 | 2019.10.28 13:12

얼마 전에 어느 포스팅에선가 본 글인데 요즘 나의 일상에 딱인듯.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진짜 다시 20여년 전으로 패션이 돌아가고 있다.

싼옷들은 예전에 다 버렸지만 의미가 있거나 비싸게 산 옷들 중 몇개는 못 버리고 이고 지고 있었는데 요즘 꺼내 놓으니 바로 입고 나가도 된다.  역시나 꽤 비쌌지만 버려버린 브랜드 통바지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중.  요즘 입으면 딱일 텐데. 원단도 다 좋은 거라서 갖고만 있었으면 멀쩡하겠구만... 그래도 남아 있는 코트들과... 럭셔리 진이 유행일 때 당시 버벅이는 미국 사이트를 부여잡고 샀던 펄럭 청바지들은 요즘 잘 입고 다닌다.

이번 유행이 지나면 내가 저 옷들을 다시 입을 날이 오려나 싶기는 하지만 여튼 올 가을에는 옷장 파먹기 쏠쏠하게 잘 하고 있음.

다만... 싼 옷들은 좀 버려야하는데 야심차게 주말에 여름과 겨울 옷들을 바꿔 넣고 꺼내면서 정말 누구도 입을 수도 줄 수도 없는 티쪼가리랑 반바지 등만 몇개 겨우 버렸다.  물건에 큰 의미를 두면 안 되는데 내 내면에 애니미즘끼가 좀 많이 있는듯.


arrow 트랙백0 | 댓글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icon 천리마 마트 & 요신기
감상/기타 | 2019.10.25 10:27

예전에 웹툰 연재할 때 열심히 따라가며 많이 웃었던 만화.

드라마를 간간히 다시보기로 보는데 TV 보면서 웃음이 터진 게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남. ㅍㅎㅎㅎㅎㅎㅎㅎ

김병철 씨인가?  정복동 사장 연기하는 탤런트 진짜 표정 죽인다.  망하게하고픈데 반대로 일이 잘(?) 풀릴 때마다 짓는 그 울지도 웃지도 못 하는 미묘한 표정은 진짜 연기 잘 한다 소리가 절로 나옴.  더불어 무지하게 웃기다. ㅋㅋㅋㅋㅋ

천리마 마트에서 가장 재밌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공원에 버려진 개(알고보니 정복동의 개 버전)를 정복동이 주워온 거랑 문석구의 난과 정복동의 정권 재탈환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 둘 다 꼭 드라마에서 보여주면 좋겠다.

더불어 요즘 푹 빠진 건 요신기.  주인공이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피곤해하는 요즘 트랜드를 이해하게 해주는...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하는 아케이드 게임 같은 스토리지만 생각없이 보기에 재밌다. 이제 겨우 중반으로 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마무리할지 궁금.


arrow 트랙백0 | 댓글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icon 파리-1 출발 (10.8)
여행/2019 파리 | 2019.10.24 17:02

본래 짬짬히 올리면서 가려는 계획이었는데 비행기 타기 직전에 올린 사진과 포스팅이 사라졌다.  아마 와이파이 오류가 났던 모양... 할 수 없이 그냥 첫날을 다 묶어서~

평생 모은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비즈니스로 파리행~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역시나 소문대로 음식도 진짜 먹을 거 없고 맛도 별로였다.  PP카드로 갈 수 있는 마티나 골드나 L 라운지가 그리웠음.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arrow 트랙백0 | 댓글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icon 좋은 소식
잡설 | 2019.10.24 16:53

오늘 부친이 사실상 완쾌 진단을 받으셨다.

매년 한번씩 체크만 하자면서 사실상 이 암으로 돌아가시거나 고생하시는 일은 없으실 거라고... 의사쌤 치고는 정말 확실한 선언을 해주셨음.

2년 전 진단을 받고 약이 안 맞아서 컨디션 떨어지면서 결핵성 (부친이 수십년 간 몸에 잠복결핵을 갖고 있었다는 걸 매년 폐사진 찍고 건강 검진을 함에도 아무도 몰랐음.  근데 우리나라에서 손 꼽는다는 결핵전문의 曰 자기도 결핵균이 검출되서 알았지 부친 폐 사진만 보고 결핵이라고 자신있게 판정을 못 했을 거라고 하니 뭐... 부친이 재수가 없었던 걸로.) 뇌수막염이 발병해 진짜 저승문 한번 열었다 돌아오시는 동안엔 암이고 나발이고였는데...  다행히(?) 숙주가 사경을 헤매니 암도 함께 골골골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암은 건강한 사람에게 더 치명적이란 게 진짜 맞는 소리인듯.  내 주변을 봐도 70대 후반이나 80대 암 발병하신 분 중에 수술하고 공격적으로 치료한 분들 빼고는 다 살아계시거나 암 말고 다른 병으로 돌아가셨다.  그런 면에서 고령자에게 공격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의사를 만난 것도 복이지 싶네.  전에 멘탈 약한 친구랑 함께 보호자 자격으로 ㅅㅅ병원 따라 갔을 때 80대 암환자에게, 90대 환자도 수술 잘 했다고 수술하라고 날 잡는 의사를 보고 헉!!! 했었던 기억이 솔솔.  덧붙이자면 얘 어머니는 솔깃해 예약까지 하셨으나 의사인 얘 오빠가 말도 안 된다고 펄펄 뛰어 ㄱㄹㅇㅅㅌ로 옮겨서 양성자 치료만 받고 완쾌되셨음.  그 병원 쌤은 고령이라 수술은 권하지 않는다 했다고 함.

이제 완쾌 선언을 받았으니 부친도 조금 더 독립적인 되도록 거리를 두는 걸로.  나이 먹으면 애가 된다고 하는데... 그 애가 되는 것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 것 같음.  만만한 자식에게 다 맡기고 기대고 싶으시겠지만 나도 살아야 하는 관계로 분담이 안 되는 부분은 이제 부친 스스로 짊어지셔야지. 아니면 다른 자식에게 요구하거나.

엄마였으면... 내가 받은 게 자식 중에서 가장 많으니까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에서 내게 오는 부담이 더 크더라도 큰 불만은 없었겠으나, 부친은... 자식들에게 아주 공평하게 무심하셨다.  하지만 의무는 다 해 주셨으니 나도 내 몫 + 어쩔 수 없이 더 떠맡은 도리까지는 하는 걸로.  하지만 그 이상은 제발 원하지 않으면 좋겠다.

어쨌든 부친 축하~  건강하시길!!!


arrow 트랙백0 | 댓글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icon 내용증명 대행 사이트
자료/잡다 | 2019.10.24 11:38

https://lawwall.blog.me/220858420460

 

(사례별 내용증명) 월세 연체 및 계약종료 전 임의 퇴거에 따른 법적 조치 통보 내용증명 양식

*배너를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전화상담은 작성관련 문의만 상담이 가능하며 기타 법률상담은 ...

blog.naver.com

http://www.neyong.co.kr/bbs/write.php?bo_table=sub02_1

 

내용증명닷컴 > 내용증명신청 > 글쓰기

 

www.neyong.co.kr

 

 


arrow 트랙백0 | 댓글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2][3][4][5][6][7][···][791] [NEXT]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 탄핵 및 각종 서명 링크
- 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 대운하 반대 서명 운동에..
분류 전체보기 (3953)
감상 (188)
먹고 마시기 (433)
음반&영상물 (1)
잡설 (1169)
지름&선물 (54)
여행 (236)
자료 (115)
레시피 (192)
(563)
추억 (7)
사람 (58)
기타 (228)
(5)
사진&... (429)
공연 및 행사정보 (80)
전원life (6)
발레 (15)
텃밭일기 (25)
(149)
사법고시 합격자들의 특권의식..
일다의 블로그 소통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1...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연산군의 여인, 장녹수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연산군 이야기 (성종, 폐비..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Total : 492,764
Today : 12
Yesterday : 9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choco'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plyf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