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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내 이럴 줄 알았지.

by choco 2008. 3. 27.

국토부 "내년 4월 대운하 착공 계획"

하느님이 자기에게 내린 사명이라서 꼭 해야 한다고 이메가께서 사석에서 간증 비스무리한 것을 하셨다니  뭐.  본래 미친 병 중에 종교에 미친 경우가 제일 대책이 없다는 걸 떠올리면 무지하게 암담.  근데 이 경우는 진짜 종교에 미친 건지 아니면 돈벌이를 위해서 하느님을 파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필요할 때만 만만한 하느님 열심히 찾는 인간들 나도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나도 이 시점에선 하느님을 한번 찾고 싶다. 

정말로 많이 바쁘신 건 알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이메가에게 "난 너한테 그런 거 시킨 적 없다" 라고 딱 한 말씀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옵션으로 벼락도 함께 내려주시면 매주 고백성사 받으면서 성당 안 빠지고 착하게 살겠는데. 

이런데도 이메가에게 투표할 사람들이 널렸다는 게 악몽이지.  왜 죄없는 내가 X설거지를 함께 해야 하는 거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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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파고 싶지 않으면 제발 어디 놀러가지 말고 투표들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