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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파리26

파리-7 오르세 미술관, 갤러리 라파예트, 리도쇼 (10.13) 일도 죽어라 안 되고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자는 차원에서 오랜만에 밀린 여행 사진 털기. 일요일 아침. 파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침은 컵라면으로 간단히~ 떠나기 전날이라 호텔 방에서 주변을 찍어봤다. ​ ​이쪽 길로 걸아나가면 샹젤리제다. 룸컨디션도 좋고 청소도 잘 해주고. 돈만 있다면 다음에도 또 묵고 싶은 호텔이나.... 내 형편엔 좀 무리일듯 ^^;;; ​에펠탑이 보이는 방이라 더 비쌌다. 파리는 다 그런듯. 부친을 위해 일부러 신경 써서 골랐지만... 한국 모텔보다 못 하단 소리만 하는 양반. -_-a. ​호텔 뒤쪽 골목에 있는 메종 드 쇼콜라에 마론 글라세랑 초콜릿 사러 갔으나... 일요일은 칼 같이 쉰다. 그리고 얘가 문을 연 시간엔 우리는 부친 모시고 관광 중. 지척에 두고도 못 .. 2020. 2. 15.
파리-6 고흐 하숙집 레스토랑, 오베흐쉬와즈, 저녁(10.12) 화가들의 꿈과 같은 삶을 보낸 모네의 지베르니 저택과 정원을 구경한 뒤 고흐가 마지막 70일을 보낸 오베흐쉬와즈 마을로~ ​ ​창밖에 보이는 끝없는 평야. 프랑스가 참 복받은 땅이라는 생각을 가는 내내 했다. 나폴레옹의 군인들이 그렇게 충성을 했던 이유 중 하나가 혁명으로 얻은 땅을 귀족들에게 다시 뺏기지 않으려는 거였다는 게 이해가 됨. 당시 프랑스 군인들 상당수가 그들 대부분이 농촌 자작농 출신이었다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가물가물. 이렇게 한번씩 놀러와 죽 뻗은 평원이 참 시원하긴 한데 내내 저것만 보면 산이나 언덕이 그리워질 것 같다. 지금 내 창밖에 보이는 남산과 그 아래 낮은 언덕의 옹기종기 모인 집들이 오늘처럼 미세먼지 없는 날에는 참 정겹게 보이는구나. 각설하고. ^^ ​고흐가 살던 하숙집... 2019. 11. 29.
파리 5- 아침& 지베르니 (10.12)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와 고흐가 마지막 70일을 보낸 오베흐쉬와즈 프라이빗 투어를 예약한 날 아침.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최소 80대는 되어 보이는 손도 좀 떠는 할아버지 가르숑이 요리와 서빙을 다 해주는 카페~ ​부친은 잠봉과 달걀 오믈렛으로. 오믈렛을 이런 식으로 해도 괜찮다는 걸 이번에 새롭게 배웠다. 역시 사람은 계속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자꾸 보고 체험해야 함. ​크로와상과 주스들~ ​내가 주문한 쇼콜라쇼. 좀 묽었음. 쇼콜라쇼는 역시 뽈이라 라디레 같은 베이커리에서 먹어야 제맛인듯. ​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는 내내 비 온다고 예보가 떠서 걱정했는데 이날도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맑은 날씨. 좀 쌀쌀하긴 했지만... ​지금은 기념품 가게가 된 모네의 작업실. .. 2019. 11. 18.
파리-4 사크레퀘르 성당, 몽마르뜨, 노틀담, 식사 등등 (10.11) 10.11 아침은 호텔 옆에 밤마다 사람들이 줄을 좍~ 서는 바 레스토랑으로. ​밤마다 사람들이 줄서는 곳이니 아침도 맛있지 않을까 해서 갔는데... 메뉴는 정말 단촐함. 빵과 주스, 차, 커피 등 전형적인 콘티넨털 브랙퍼스트만 판다. ​차는 안젤리나 티~ 저 중에 하나 고르면 됨. ​부친은 카페라데와 빵들과 주스. ​난 크로와상과 홍차 한잔. 역시 잔을 덥혀서 나오는 기본이 되어 있는 맘에 드는 파리. ​ ​동생이 사준 양말. ^^ 행사로 중간에 길을 막아서 택시에 내려 걸어 올라간 몽마르뜨 언덕 꼭대기 사크레퀘르 성당 뒤편. ​ ​경찰들이 쫙~ 깔려서 막아놓고 들어갈 때 가방 검사 살벌하게 하고 해서 뭔가 했더니 이런 음식 파는 행사였다. 라끌렛이며 다 맛있어 보이는데.... 부친과 함께 하기엔 좀 .. 2019. 11. 14.
파리-3 라디레, 베르사유, 바토 파리지앵 디너 크루즈 (10.10) 도착 3일째. 라디레에서 아침을~ ​라디레의 시그니처 컬러로 세팅이 되어 있다. 역시 잔도 따끈~ ​난 찐~~~한 쇼콜라쇼와 크로와상. 부친은 커피와 영국식 아침식사, 동생은 에그베네딕트와 라떼. 라디레 ​잼과 버터, 꿀이 세팅되고. ​3종류 빵은 부친 것, 크로와상은 내 것. ​에그 베네딕트가 삶은 달걀로 나오는 건 처음이었음. ㅎㅎ; ​접시에 담긴 건 사과와 배로 만든 소스인데 오믈렛에 얹어 먹으면 의외로 궁합이 아주 좋다. 비싼 알라 페로쉐 설탕 소분 포장된 것들.... 진심으로 몇개 챙겨오고 싶었다. 소금, 후추통도 예쁨. 비싸지만 만족한 아침~ 호텔로 슬슬 걸어 돌아와 미리 시간 예약한 관람권을 들고 베르사유로~ 이번엔 부친 덕분에 택시를 불러 호화롭게~ 40유로 좀 넘게 나왔다. 택시가 좀 늦..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