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907

7.6 대통령실 세기 말, 퇴근이 뭔가요? 하던 과거 기억이 떠오르는 2025 대통령실. 😵‍💫 어공들 안 잘랐으면 6월에 다 만세 부르며 도망갔을듯. 2025. 7. 6.
7.5 대통령실 월화수목금금금 경험자로써 깊은 공감과 일요일만이라도 돌아가면서 요령껏 좀 쉴 수 있기를 기원. 2025. 7. 5.
현재 내 인간 관계 하나도 정리 중인 것 같은데 서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눈치 싸움 중인 듯한 느낌. 금요일에 만난 모임에서 인간 관계가 점점 좁아지고 젊은 시절을 함께 한 정말 애틋하고 오래된 관계도 정리되는 안타까움에 대해 얘기했는데... 옛날에는 질질 끌지 않는, 말끔하고 빠른 정리를 선호했지만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그냥 이대로 지지부진 끌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긴 하다. (서로의 성향상 아마도 그리 될 확률이 높지 싶음) 늘 얘기하지만 부모자식 포함해서 모든 관계는 죽음까지 포함한 끝이 있는 거 맞음. 유통기한이 지난 거 아깝다고 붙잡고 있어봤자 먹으면 탈만 난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적절한 끝을 기다리기로. 2025. 7. 5.
[양식] 쿠촐로 간만에 포스팅 숙제 처리 중인데 가장 만만한 것부터. 금요일에 간 쿠촐로. 코로나 전에 이 자리에 있었던 프렌치 비스트로를 아주 좋아했던 입장에서 여기 초창기 메뉴가 별로라 안 갔는데 어느새 살금살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평이 좋아져 있었다. 이름이 땡긴다고 모임 참석자 중 한분이 간택해서 오랜만에 갔는데 괜찮네~ 삭슈카는 최근에 먹을 때마다 실패였는데 간만에 제대로 된 거라 만족~ 다음에 가면 이 식당 포스팅마다 등장하는 레몬 파스타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같이 간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행복~ 이건 2차인 내 작업실에서 아이스티 타임. 꽤 오래 전 ㅅ모님이 선물해준 잔. 본래 뚜껑까지 닫아서 거기에 빨대를 꽂아 쓰는 거지만 설거지 귀찮아서 뚜껑은 고이 모셔두고 유리잔 부분만 여름에 열일하고 있다.. 2025. 7. 5.
봄밤 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먼저 보고 온 지인 피디가 극찬한 영화인데 친한 작가님이 시사회 초대를 해줘서 간만에 문화 생활~설명하라면 딱 한 줄로 요약 가능한 정말 단순한 내용인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있게 흘러갔다. (이렇게 단순한 구조와 전개로 이 정도 몰입감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정말 부러웠다.) 분명 2D 영화인데 마치 4D처럼 보는 내내 소주 냄새가 내 코를 간질이는 희한한 경험을 하고 왔음. (동행한 피디는 술이 무지하게 땡기는 영화라고 평함) 한예리 배우 연기 정말 잘한다.아래는 스포. 더보기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만난 피디의 지인이 "여주인공처럼 애 뺏기고 저렇게 망가져서 결국 자살한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마음이 찌릿. 역시 상상은 현실을 넘을 수가 없는 거구.. 2025. 7. 5.
노령기 예비 체험 &... 약을 쌓아놓고 한웅큼씩 먹는 노령기 예비 체험 중인 한 주간. 이 과정을 겪으면서 노년기에는 각 전문의가 아니라 종합적으로 통찰하며 투약을 조절해주는 노령의학 전문가가 필수인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운수 사나움이 겹친 한주간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이것도 노화의 일종이긴 할 텐데, (알레르기성으로 추정되는) 내 만성 비염과 기관지염은 여름엔 잠잠해지는데 올해는 더워져도 변함없고 오히려 더 심해짐. 견뎌보다가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결국 월요일에 이비인후과 방문. 객담배출 곤란 증상을 개선해주는 약을 먹으면 장염 증세가 있어서 그걸 말씀드리고 다른 약으로 처방을 받았지만 역시나 복용하니 장염 증상 가볍게 시작. 그래도 기침과 가래 등은 극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해서 일단 그걸 잡자 생각하고 약 계속 먹음.. 2025. 7. 5.
6.28 대통령실 토요일 밤이라 혹시나 하고 슬렁슬렁 가봤더니… 내일은 늦잠도 자고 쉬기를 기원. 2025. 6. 28.
6.27 대통령실 인간적으로 대중 교통 끊기기 전에는 퇴근 좀 시켜주지… 2025. 6. 27.
6.26 대통령실 부디 11시에는 퇴근하길 기원 대신 헤드림. 2025. 6. 26.
6.25 대통령실 그동안 추이를 보니 대부분 11시쯤 돼야 퇴근하는 모양. 2025. 6. 25.
6.24 대통령실 이른(?) 시간이라 많이 환~함. 2025. 6. 24.
트위터, 정청래, 기시감. 내 기록장이자 일기장 대용인 이 블로그를 제외하고 내가 유일하게 하는 sns가 트위터(X라고 절대 부르지 않는 1人)다. 요즘 여러가지로 정신이 없기도 하고, 일단 들어가면 빠져나오지를 못 해서 아예 안 들어가다가 어제인가 그저께 접속했더니 정청래 비토로 타임라인이 가득. 당대표 하려고 법사위원장 사퇴했다고 난리난 거 보면서 묘~한...이 아니라 확실한 공작의 냄새가 진동을 하면서 기시감이 몰려옴. 국정원을 최종 보스로 하는 (아직 발각되지 않은) 리박스쿨보다 더 큰 규모의 16개 단체들이 총동원된 건가 하는 생각도 슬슬 드는데... 항마력이 높지 않은 관계로 몇 개만 대충 보고 차단을 족족 시켜서 내 타임라인은 깨끗해졌지만 기억 나는 허점을 간단히 끄적여 둔다. 일단, 그 정도 열정을 갖고 불을 .. 202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