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32 한국 열국사 연구 윤내현 | 만권당 | 2024.? ~ 2025.7.13? 총, 균, 쇠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벽돌 하나 격파. 작년인가 (어쩌면 재작년일 수도) 시작한 책인데 하루 서너장씩 읽는 걸 목표로, 그나마도 일주일에 서너번 책을 펼쳤는데 우보만리라고 끝이 나긴 나는구나. 고조선을 비롯한 한국 고대사에 독보적인 학자(라고 쓰는 건 이 시대 관련해서 책을 이렇게 많이 내신 분은 이 분 밖에 없는 것 같다)인 윤내현 교수님의 책들이 쌓이고 있어서 하나라도 좀 처치해보자고 시작했었다. 고조선 책들은 욕심껏 사다보니 많아서 걔네는 몰아서 죽~ 읽기로 하고 (과연? 🙄) 우리가 삼한시대로 배웠던 그 시대부터 초기 삼국시대까지 한반도를 다룬 책을 먼저 꺼냈다. 남쪽엔 마한, 진한, 변한이 있고 북쪽엔 낙랑군, 대방.. 2025. 7. 26. 7.25 대통령실 깜박하고 부가세 내는 거 잊을 뻔하고 자충우돌의 하루를 맛있는 스페인 음식으로 마감하고 오랜만에 대통령실 정탐. 😙. 이 양반들은 일하느라 불금이네. 2025. 7. 25. 7.16 대통령실 자정을 향해 달려가는데도 많이들 남아있네. 2025. 7. 16. 7.10 대통령실 자정 8분 전… 🫣 2025. 7. 10. 7.9 대통령실 보는 내가 같이 야근하는 기분. 과거의 트라우마가 스멀스멀… 2025. 7. 9. 7.8 대통령실 퇴근이 최소 10시는 넘어야하는 모양이네. 간만에 10시 직전에 찍으니 환~함. 2025. 7. 8. 7.7 대통령실 졸려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찍었더니 훤~하네. 2025. 7. 7. 7.6 대통령실 세기 말, 퇴근이 뭔가요? 하던 과거 기억이 떠오르는 2025 대통령실. 😵💫 어공들 안 잘랐으면 6월에 다 만세 부르며 도망갔을듯. 2025. 7. 6. 7.5 대통령실 월화수목금금금 경험자로써 깊은 공감과 일요일만이라도 돌아가면서 요령껏 좀 쉴 수 있기를 기원. 2025. 7. 5. 현재 내 인간 관계 하나도 정리 중인 것 같은데 서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눈치 싸움 중인 듯한 느낌. 금요일에 만난 모임에서 인간 관계가 점점 좁아지고 젊은 시절을 함께 한 정말 애틋하고 오래된 관계도 정리되는 안타까움에 대해 얘기했는데... 옛날에는 질질 끌지 않는, 말끔하고 빠른 정리를 선호했지만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그냥 이대로 지지부진 끌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긴 하다. (서로의 성향상 아마도 그리 될 확률이 높지 싶음) 늘 얘기하지만 부모자식 포함해서 모든 관계는 죽음까지 포함한 끝이 있는 거 맞음. 유통기한이 지난 거 아깝다고 붙잡고 있어봤자 먹으면 탈만 난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적절한 끝을 기다리기로. 2025. 7. 5. [양식] 쿠촐로 간만에 포스팅 숙제 처리 중인데 가장 만만한 것부터. 금요일에 간 쿠촐로. 코로나 전에 이 자리에 있었던 프렌치 비스트로를 아주 좋아했던 입장에서 여기 초창기 메뉴가 별로라 안 갔는데 어느새 살금살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평이 좋아져 있었다. 이름이 땡긴다고 모임 참석자 중 한분이 간택해서 오랜만에 갔는데 괜찮네~ 삭슈카는 최근에 먹을 때마다 실패였는데 간만에 제대로 된 거라 만족~ 다음에 가면 이 식당 포스팅마다 등장하는 레몬 파스타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같이 간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행복~ 이건 2차인 내 작업실에서 아이스티 타임. 꽤 오래 전 ㅅ모님이 선물해준 잔. 본래 뚜껑까지 닫아서 거기에 빨대를 꽂아 쓰는 거지만 설거지 귀찮아서 뚜껑은 고이 모셔두고 유리잔 부분만 여름에 열일하고 있다.. 2025. 7. 5. 봄밤 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먼저 보고 온 지인 피디가 극찬한 영화인데 친한 작가님이 시사회 초대를 해줘서 간만에 문화 생활~설명하라면 딱 한 줄로 요약 가능한 정말 단순한 내용인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있게 흘러갔다. (이렇게 단순한 구조와 전개로 이 정도 몰입감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정말 부러웠다.) 분명 2D 영화인데 마치 4D처럼 보는 내내 소주 냄새가 내 코를 간질이는 희한한 경험을 하고 왔음. (동행한 피디는 술이 무지하게 땡기는 영화라고 평함) 한예리 배우 연기 정말 잘한다.아래는 스포. 더보기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만난 피디의 지인이 "여주인공처럼 애 뺏기고 저렇게 망가져서 결국 자살한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고 하는데 마음이 찌릿. 역시 상상은 현실을 넘을 수가 없는 거구.. 2025. 7. 5. 이전 1 2 3 4 5 ··· 4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