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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457

얀 쿠브레 한복상점 전시회 때 코엑스 갔다가 현대 백화점에 차 마시러 갔다니 유명한 얀 쿠브레가 있어서 사와봤음. 에클레어 살짝 단단한 식감에 견과류가 톡톡 씹히는 맛이 특이하고 괜찮음. 그러나 어마무시한 가격대라 한번 경험으로 만족하는 걸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비싼 당신이다. 얀 쿠브레의 시그니처 여우. 너무 생생하고 귀여워서 다들 머리를 피해 꼬리부터 먹다가 나중에 머리만 남았다. (생각해보니 이게 더 엽기적인듯. ^^;) 아주 보들보들 사르르 무너지는 시트가 아니라 견과류의 느낌이 있는 살짝 힘이 있는 제노아즈와 필링. 다른 곳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묘한 식감인데 맛있었다. 그러나 역시 너무 비싸고 딱히 내 취향은 아니어서 내가 먹으려고 내 돈 줄 일은 없을듯. 사진은 없는데 치즈 케이크는 완전X 완전 내 취.. 2022. 9. 15.
일식 - 하나 어버이날로 기억함. 기꾸는 방배로 이사 가고 우메도 건물주가 비우라고 해서 폐업해 새 가게 언제 생길지 모르는 슬픈 상황에 유일하게 남은 동네 단골집. 여긴 방이 있어서 멀리 가기 귀찮을 때 근사하게 먹기 딱 좋긴 함. 부친은 회정식, 우린 초밥 정식. 정갈한 세팅~ 우엉 절임 맛있음. 계절에 따라 생선이 다른데 이날은 행운. 정말 오랜만에 생멸치회 무침을 만났다. 메인보다 이걸 다들 흡입. 하나에서 꼭 먹어야 하는 양념장어. 생멸치 넣은 된장국. 끝내줬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먹고~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에디션. 연초에 생신 선물로 템퍼 모션 베드에 애플 워치까지 통장이 탈탈 털리는 상반기였음. 동네에 이런 식당이 있어서 참 다행. 그나저나... 우메 빨리 재개업 해야하는데. ㅠㅠ .. 2022. 7. 27.
한국 브루어리 맥주 마신 것 - 2 가장 무난하고 호불호 없을 맛있는 맥주. 무난하지만 심심하지는 않음. 고소하고 목넘김이 참 좋다. 미친듯이 매운 거 먹을 때 추천. 골뱅이 무침 양념도 매운데 파까지 매워서 쩔쩔 매다가 그냥 한캔 땄는데 딱이었다. 근데 아주 차가울 땐 괜찮지만 조금만 식으면 단맛이 확 올라와서 나처럼 물이 단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이거 반 정도 용량이면 아주 감사할듯. 하나 갖고 둘이 나눠마셨는데도 마지막에는 남겼음. 달달한 거 좋아하면 추천. 이건 저번에도 쓴 제주 거멍에일. 사진을 뒤늦게 찾아서 여기에 포스팅.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정말 맛있는 흑맥주다. 흑맥주 싫어하는 동생도 즐겁게 마셨음~ 더 마신 것들 있는데 그 사진은 다음에 또. 요즘 국내 브루어리 맥주 도장 깨느라 수입맥주는 거의 안 마시고 있음. 4캔.. 2021. 8. 20.
한국 브루어리 맥주 마신 것 -1 인생에일 - 부드러운 흑맥주. 특별한 인상은 없지만 호불호는 적을듯한 맛 구미호 - 아이피에일이라는데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이름으로 잘 택명한듯. ^^ 색깔이 찐~한 게 약간 흑맥주스럽지만 맛은 부드러움. 역시 호불호 적고 무난한듯. 제주위트에일- 홉의 느낌이랄까 쌉쌀함이 강함. 천천히 마셔서 탄산이 빠져도 무게감이 유지되고 끝까지 맛있음. 쓰고 고소함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있겠지만 나나 우리 부친에겐 굿!!!! 제주맥주 현대카드 아워에일 - 이름 길다... 탄산 넣은 보리차나 맥콜이 연상될 정도로 아주 부드럽고 무난한 맥주. 맥주 입문이나 맥주 특유의 씁쓸쌉쌀함이 싫어 못 마시는 사람에게도 좋을듯. 나에겐 좀 싱거웠다. 곰표 밀맥주 - 작년부터 히트 상품. 올해 드디어 마셨는데 꽃향, 과일향이 나서 .. 2021. 8. 6.
후식- 오설록 티룸 석가탄신일에 갔음. 예전엔 예약 손님만 받았는데 지금은 상관없이 다 받는듯. 근데 예약을 하는 의미가 뭐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자리 배치며 준비상황이 엄청 후지다. 티푸드 괜찮고 차도 대기업이 십년 이상 돈과 공을 쏟으니 확실히 초반의 이 싸구려틱한 차를 이 가격에???!!!! 의 충격과 공포에서 벗어나 취향에 따른 호불호는 있을지 몰라도 전반적인 수준은 많이 올라갔다. (그래도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적절하다고는 못하겠음. 뭐... 그런 가격 거품으로 치면 TWG도 있으니 밥 좀 먹는 동양권 국가 차회사의 특징일 수도.)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주 좋을 것이고 적당한 수준의 차와 티푸드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버벅거리는 서비스는 각오해야 함. 엄청 붐비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이날 직원들의..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