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 숙제 처리 중인데 가장 만만한 것부터.
금요일에 간 쿠촐로. 코로나 전에 이 자리에 있었던 프렌치 비스트로를 아주 좋아했던 입장에서 여기 초창기 메뉴가 별로라 안 갔는데 어느새 살금살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평이 좋아져 있었다. 이름이 땡긴다고 모임 참석자 중 한분이 간택해서 오랜만에 갔는데 괜찮네~ 삭슈카는 최근에 먹을 때마다 실패였는데 간만에 제대로 된 거라 만족~ 다음에 가면 이 식당 포스팅마다 등장하는 레몬 파스타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같이 간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행복~
이건 2차인 내 작업실에서 아이스티 타임. 꽤 오래 전 ㅅ모님이 선물해준 잔. 본래 뚜껑까지 닫아서 거기에 빨대를 꽂아 쓰는 거지만 설거지 귀찮아서 뚜껑은 고이 모셔두고 유리잔 부분만 여름에 열일하고 있다.
금요일에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 돌렸다는 것도 기록. 창문 활짝 열고 선풍기 돌리면 난 아직은 견딜만 한데 손님이 오시면 필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