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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2192

대환장 간신히 탄핵 시켜놨더니 암세포들이 혼자 죽지 않고 같이 죽겠다고 난리 치는 걸 보면서 뒷목 잡는 와중에 출연자가 오늘 또 뒤통수를 거~하게 침. 방송 멀쩡히 잘 나갔는데 자기 나오는 부분 내려달라고 함!!!!!!!!   (생방송 전날 저녁에 출연자가 안 나온다고 난리 피는 걸 겪은 이후 나를 놀라게 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짜증은 변함없이 남.)이유도 없고 무조건 자기 나오는 부분 내리라고 난리.  피디는 다음주 방송 편집하느라 머리에 쥐나고 있고 난 한강 편구 쓰느라 역시 머리에 꽃 달고 있는데 그 편 다시 대본 쓰고 다시 편집해야 함. 오늘 모처럼 요가 좀 가려고 했더니 운동 하지 말라고 온 우주가 방해하는 것 같음. 편구 쓰는 중인데... 이대로 방송된 후 만약 윤가가 다시 복귀하면 나도 리스트의 .. 2024. 12. 20.
세종 대왕님 새삼 감사. 내내 영어 딕테이션 버벅거리면서 읽다가 한글을 읽으니 왜 이리 눈에 쏙쏙 잘 들어오냐. 다리에 붙인 모래주머니를 떼고 달리는 느낌. 세종대왕님 계신 곳에 구배하고픔. 한글을 읽는 이 감동을 남겨야할 것 같아서 잠시 끄적. 이제 일하러 돌아가자. 2024. 12. 1.
비실비실. 공진단과 흑삼액을 빨면서 연명 중. 사드려도 시원찮을 걸 부친의 흑삼액을 매일 한포씩 흡입하는데 일단 살고 봐야하니 체면으로 나발이고 없다. 오늘도 할 일이 태산이지만 등이 침대에서 죽어도 떨어지지 않아서 결국 점심 먹고 자다 일어나서 오늘 꼭 줘야하는 거 겨우겨우 해서 보내고 탕수육 시켜서 먹고 바로 누우면 안 되니까 다시 눕기 전에 시간 보내려고 끄적. 오늘 못한 일은 내일의 내가 감당해야 하겠지만 일단 오늘의 내가 죽겠으니 어쩔 수 없다.  내일의 내가 수습해주겠지. 작년인가 재작년의 나를 칭찬해주는 게 비싼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은 거.  지난 달부터 낌새가 살살 보이는데 백신빨인지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다가 결국 오긴 왔는데 항바이러스제로 수월하게 진압.  아마 예방접종 안 했으면 이 정도는 드러누워.. 2024. 11. 30.
이것저것 1. 천성적인지 사회적 학습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남자들이 용감하달까 대범한 면이 있는 건 확실하다. 분명히 이쪽이 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 같은데 여성 전문가들은 해당 부분에 일인자라고 자타공인 인정받거나 완벽하게 자신감이 있지 않는 한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거절.  반대로 남성 전문가들은 살짝 발만 걸친 것도 승낙. 여성분들, 조금 더 용감하고 대담하고 뻔뻔해도 되지 않을까요?   2.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저속노화식 스스로 챙겨 먹고 어쩌고 하는 건 어마어마한 의지력이 있지 않은 한 바쁘지 않은 사람만 가능하다는 걸 재확인. 해도해도 일은 계속 몰려와 끝이 나지 않고, 내가 움직여 결과물을 던지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으니 당연히 운동, 잠, 밥 순으로 우선순위가 밀려남. 어제 아침에 3.. 2024. 11. 19.
혼란 일과 사생활 모두 갑자기 휘몰아치기 시작.느긋하게 탱자탱자 마감하다가 갑자기 폭탄이 여기저기 떨어져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형국인데 어찌어찌 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자료 찾으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건데, 난 뭔가를 완성해서 그 결과물을 보는 것보다 여기저기서 재료를 채집하고 긁어모아 정리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 1.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 찍어서 보내고.2. 화상회의 전까지 심의용 대본 만들어 심의 넣고3. 취합한 자료 다시 정리하고 읽어보기. 2024. 11. 4.
시그리드 운세트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시그리드 운세트 Sigrid Undset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시그리드 운세트 Sigrid Undset“중세의 북유럽사에 대한 강렬하고 힘있는 묘사” “principally for her powerful descriptions of Northern life during the Middle Ages” 시그리드 운세트는 덴마크에서 태어나 노르웨이로 이사해 그곳에서 자랐ewhalibblog.tistory.com 2024. 11. 2.
펄 벅 Pearl Buck – Facts - NobelPrize.org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1938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1938 was awarded to Pearl Buck "for her rich and truly epic descriptions of peasant life in China and for her biographical masterpieces"www.nobelprize.org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여사의 삶 속으로! 부.. : 네이버블로그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여사의 삶 속으로! 부천 펄벅기념관[김주혜 기자] 부천 펄벅기념관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가이자 아동 복지와 인종 간 불평등 해소를 위...blog.naver.com.. 2024. 11. 2.
그라치아 델레다 https://ewhalibblog.tistory.com/72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그라치아 델레다 Grazia Deledda“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섬에 대해 명료한 그림을 그리듯 묘사함과 동시에 인류 보편적 인생사의 문제를 깊이 있는 성찰과 동정심에 기반해 탁월하게 다루었다” “for her idealistically inspired writiewhalibblog.tistory.com https://www.kyobobook.co.kr/service/profile/information?chrcCode=2013583701그라치아 델레다(Deledda, Grazia) | 이탈리아작가 - 교보문고그라치아 델레다(Deledda, Grazia) | 이탈리아작가 | 1871년에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중산층 집.. 2024. 10. 31.
셀마 라겔뢰프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5136 [세계의 영성 작가] 십자가 사랑에 뜨거워진 순간 마음이 붉어지다스웨덴의 국민작가 셀마 라겔뢰프(Selma Lagerlof·1858~1940·아래 사진)는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셀마 라겔뢰프란 이름이 다소 낯설다면 북유www.kmib.co.kr https://ewhalibblog.tistory.com/71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셀마 라겔뢰프 Selma Lagerlöf“그녀의 글을 특징짓는 고귀한 이상주의,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깊은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며” “in appreciation of the lofty idealism, vivid imagination and spiritual .. 2024. 10. 31.
동선 정리 셀프 처리가 얼마나 귀찮은지 체험하는 중. 주말부터 내내 서류 작성하는 중인데 공인 중개사에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솟아오른다. 등기도 본래 셀프로 할 계획이어서 법무사에 대한 존경심도 무럭무럭 솟아오를 뻔 했으나... 혹시라도 계산 잘못해서 가산세 때려맞는 것보다는 (주변에 한 명 있음. 1년 뒤에 가산세 폭탄) 그냥 수수료 주고 다리 뻗고 자자는 결론을 내려서 오늘 아침부터 내내 법무사 사무실 전화 돌려봤음. 무슨 야바위꾼이냐!!! 싶을 정도로 똑같은 업무를 놓고 수수료 편차가 큰 무시무시한 시장. 교통비나 수고비 줄이기 위해서 동선이 짧은 곳 위주로 여러군데 전화해서 가격 물어본 뒤 제일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일단 선정. 해보고 맘에 들면 앞으로도 종종 애용하는 거고 아니면 다시 유목민이 되기로. .. 2023. 8. 28.
확실히 뭔가 안 풀릴 때는 쉬어주는 것도 좋지만 그게 길어질 때는 억지로라도 써야함. 아무말 대잔치라도,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도 끄적여 형상화를 시키고 자꾸 몰입을 하면 '팍!' 하고 뚫리는 순간이 온다. 바로 어젯밤이 그런 날이었다. 뜬구름 잡는 것처럼 이게 아닌데... 계속 뭔가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히는 것 같았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 어디서 또 막힐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대로 한번 달려보는 걸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면 10월에 끝내는 걸 목표로 한번. 시장 보러 가야겠다. 매일 알약만 먹고 배 채우라면 반대겠지만 한 반 정도는 알약 먹고 나머지 끼니는 그냥 음식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365일 돌밥돌밥... ㅜㅜ 2022. 8. 6.
내게 하는 소리 게으름 그만 피우고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계산 좀 해보길. 일해야 함. 올해 안에 반드시 마무리!!! 이제 그만 놀고 정신 차려!!! 이자 높을 때 저금 좀 하자!!!!!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