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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오늘의 결론

by choco 2008. 7. 31.
패배자들끼리 야밤에 문자질을 하면서 내린 결론.

자식이 없어 진짜 다행이다.

특히, 송별회는 5월에 촛불집회에서 이미 마쳤으나 이런 저런 정리로 완전히 튀는 게 늦어지던 ㅇ오라버님은 이왕 늦은 거 투표하고 가겠다고 출국날짜 늦추다가 오늘 결과에 뒷목 잡고 쓰러지심.

아침에 당장 여행사에 전화해서 자리 나오는대로 내일이라도 바로 뜬다고 통보.  좋겠다.  

얻어놓은 집이 바다 앞이라 전망 죽인다고 겨울에 하와이로 놀러오라는 태평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 -_-a  진짜 위장결혼이라도 해달라고 졸라야 하나.  근데 그 위장결혼에 선 줄이 꽤 길어서 과연 나한테까지 차례가?  ^^;;;;;

오전 마감이 굉장히 예쁘게 나와야 하는 글인데 이런 부글부글 끓는 전투적인 정신상태에서 예쁜 글이 나올지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