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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피곤해...

by choco 2006. 6. 20.
예상과 달리 오늘 회의는 약간의 영양가가 있었다.

다만 열받는 게... 기획 단계에서 내가 주장했던 것들은 싹 묵살하더니 결국은 그렇게 가는 걸로 낙찰.

10년 전이었다면 하자고 할 때 하지 왜 두번 일 시키냐고 그 자리에서 몇마디 했겠지만 이제는 세상사가 그러려니 하면서 훌훌...

오늘 관계자들 다 앉혀놓고 나온 얘기니까 이제 또 다시 뒤엎지는 않겠지.  (아멘)

왜 이리 졸리고 노곤하고 피곤하냐...

대충 마무리하고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