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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새롭게 추가되는 세금. -_-;;;

by choco 2008. 11. 16.
그동안 스완슨 같은 사이트에서 운송료 포함 100불, 6병 이하로 주문할 때는 목록 통관으로 면세를 받았지만 11월10일 부로 목록통관을 배제하고 관세를 물린다는 공지가 관세청에 올라왔다.

목록통관 불가에 새롭게 포함되는 건 비타민류를 포함한 건강식품, 과자류, 화장품류, 의약품 등.  이 화장품류에는 유아용 로션이나  치약 등 모든 위생관련 용품들이 포함된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심하게 바가지 씌우는 가격 때문에 해외에서 직접 주문해 쓰는 사람들은 타격이 크겠음.

기존의 동식물이나 주류, 담배, 짝퉁 의심물품 등은 당연하다고 인정을 하겠는데... 추가된 걸 보니 10+8이 저절로 연발. 

그것도 통관 수수료 7700원 +  창고료 2000~3000원  -_-+++++  완전 칼만 안들었지 날강도가 따로 없다.

그래.  써야할 돈은 줄줄이인데 종부세 턱~하니 날려놨으니 돈이 마르겠지.   어차피 네놈들이 눈치보는 사람들은 비행기 타고 해외에 나가서 직접 쇼핑해오거나 관세 내는 고가품들 사는데 관세에 덜덜 떨면서 쪼잔하게 100불 이하 맞춰서 사는 서민들은 상관없겠지.

은근슬쩍 티 안나는 것들부터 이렇게 살금살금 늘려서 돈 뜯어가는 거 보면 정말 열이 확확 난다.  앞으로 4년이나 남았다는 게 정말로 끔찍.

어차피 내리지도 않을 달러 눈치보고 주문 미뤘던 게 이렇게 후회될 줄이야.  -_-;  정말 인생에 눈곱만큼도 도움이 되지 않고 100% 순수하게 해악만 끼치는 종족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시시각각으로 체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