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본색을 드러내면서 집을 뒤집어 엎고 있다.
어떨 때는 정말 엎어서 굴려놓기도 하는데 이날은 기운이 좀 모자랐던 듯. ㅋㅋ
불만이 덕지덕지한 표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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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낮까지만 해도 나무에 붙어있던 은행나뭇잎들이 바람에 모두 다 떨어졌다.
덕분에 나무는 앙상~ 바닥은 노란 은행나무길이 되어 버렸음.
폭신폭신한 낙엽을 밟는 게 좋은지 이날은 꾀 안부리고 꽤 많이 걸었음.
동생이 올해 갖다준 데님 패딩에 어그 부츠로 무장하고 나갈 때는 오버 아닌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음.
뽀삐도 저런 얇은 패딩이 아니라 두꺼운 덕다운을 입히고 나갔어야 했는데... 쟤는 추웠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