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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푸념

by choco 2009. 3. 12.

회식 잘 하고 들어오는데 야밤에 급히 수정해달라는 전화가 와서 결국 또 이렇게 날밤을 샜다.

기획안에 이렇게 공을 무한히 쏟아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꼭 됐으면 하는 일이니 군소리 없이 하지 아니라면 엄청 열내고 있었을듯.

이 나이에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좀 잘 되면 좋겠다...마는 거의 몇백대 일의 경쟁율이 될 기미라 조마조마. 

이렇게 한숨 돌리면 좋겠는데 다음주에 또 다른 기획안이 하나 입을 떡 벌리고 있다.

어째 이놈의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냐....

그리고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통장은 여전히 가난.

다음주 쯤 제일 심하게 늦어지는 곳 한 군데에 독촉문자 좀 넣어봐야겠다.

그거라도 들어와야 또 4월 한달을 버티지. 

난 마감을 칼 같이 지켜주는데 왜 결제는 다들 함흥 차사들인지... 지들 마감 독촉하듯이 수금 독촉을 한번 해볼까.  -_-+++++

일단 자자.  zzzzzz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