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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식당

일식 - 니와

by choco 2009. 7. 24.

오랜만에, 아주아주 오래 전에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만났다.  이제 각기 흩어져 있는 상태라 중간 지점을 찾다보니 이촌동.  그래서 예전부터 한번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던 일식 주점 -이자카야라고 해야할까- 니와로 안내~ 

이촌동에 미타니야가 처음 생겼을 때 한국말은 잘 못하지만 친절한 사장님과 손님들 얼굴 하나하나 다 기억해주시는 사모님의 훈훈한 분위기에 주문 하나 넣으면 평균 30분씩 기다려도 불평없이 즐겁게 다녔는데... 어느날 두분 다 안 보이고 가격은 엄청 오르고 맛있기는 하지만 좀 부담스러운 가게가 되어버리고, 아지겐도 역시나 내가 내는 돈에 비해 피부에 와닿게 못 미치는 서비스에 나름대로 불평이 많았다. 

그런 불평불만을 해소시켜준 곳이 바로 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