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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중간 점검

by choco 2009. 8. 31.
새벽까지 마감을 하나 막았다.

내일 마감인 친구니까 오늘 밤에 엔딩 멘트 하나만 추가해서 오늘 보내면 되고.

어제 밤에 미국서 돌아온 PD한테 오늘 아침부터 촬영을 내보내는게 찔리긴 했지만 그래도 행사니까 할 수 없지... 하면서 내보내고 밀린 잠을 잔 다음 나가서 구성 회의 마무리. 

큰 틀과 방향만 잡히면 거기에 살을 채워나가는 건 비교적 수월하니까 일단 큰 그림을 그렸다는데 만족.  근데 나나 PD나 둘 다 욕심이 많아서 고생길을 선택했다.  에효... 진짜 누가 본다고 이런 고생을 자청하는지...  -_-;

여하튼 목요일에 타이틀 정하기로 하면서 오늘 회의는 무사히 마쳤고...  이제 남은 건 내일 4시까지 마감해야 하는 더빙 대본.  본래 계획은 오늘 밤에 대충 훑어보고 틀이라도 잡아놓는 거였는데 지금 컨디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이다. 그냥 일찍 자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야겠다.

그리고 지금 쓰는 스킨 다 쓰면 사고 싶은 스킨을 하나 발견해서 기록차 끄적끄적. 
Laura Mercier Perfecting Water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