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한테 들이는 정성으로 남자를 꼬셨으면 하렘을 거느렸을듯. -_-;;;
텔링톤 터치(Tellington Touch)란 1975년 미국의 린다 텔링톤이,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말(馬)의
정신안정을 위해 개발한 자연요법의 마사지 방법이다. 그 후 그 효과가 포유동물 전반에 활용되면서 개에게도 응용하고 있다.
* 텔링톤 터치는 동물병원 대기실 등 긴장하기 쉬운 장소에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TIP 텔링톤 터치가 특히 효과적인 개
* 지나치게 짖는 개
* 경계심이 강한 개
* 유난히 겁이 많은 개
*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개
* 신경질적으로 긴장하기 쉬운 개
* 스트레스가 많은 개
* 차멀미 하는 개
* 나이가 많은 개
* 어린 강아지
손을 댔는지도 모를 정도의 부드러운 터치로 텔링톤 터치는 일반 마사지나 지압처럼 강한 힘이 필요 없다.
손을 댔는지도 모를 정도의 힘으로 전신을 쓰다듬듯 마사지한다.
개는 만지면 아픈 부위나 싫은 곳에 손이 가면 근육 경련을 하기도 하고 몸을 움츠린다.
또한 그와 같은 곳은 보통 다른 부분에 비해 체온이 낮다.
텔링톤 터치는 관절염이나 피부병 수술에 의한 외상, 그 외 많은 질병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일 10분간의 텔링톤 터치는 개를 기분좋고 편안하게 해주면서 신뢰를 깊이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텔링톤 터치의 포인트
* Point 1 기본동작은 1과 1/4주기의 원텔링톤
터치는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이 만지는 것이 기본이다.
원을 그리는 방향은 항상 오른쪽 방향(시계 방향)으로, 그리는 원은 시계의 6시 바늘부터 시작하여
1과 1/4(4분의 1)을 돌아 9시에서 멈춘다. 그 때 그리는 원의 크기는 개의 몸집, 마사지할 부위의 면적에 따라 다르다.
또한, 다음 원으로 옮길 때에는 개의 피부 위를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손을 떼고
다른 부위에 새로운 원을 그린다.
* Point 2 손가락에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터치
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를 필요가 없으며 개의 피부가 조금 움직일 정도의 부드러운 힘으로도 충분하다.
강도를 확인하려면 자신의 감은 눈 위에 손끝을 얹고 원을 그리듯이 슬며시 움직여 본다.
그 때 눈꺼풀 피부는 움직이지만 안구에는 압력을 느끼지 않는 정도가 적당한 힘이다.
* Point 3 주인 자신이 편안히 긴장을 푼다.
개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주인 자신도 편안히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터치할 때 주인이 숨을 멈추면 개는 “무슨 일이라도?”하고 반사적으로 긴장해버린다.
주인도 개도 편안히 긴장을 풀 수 있는 장소에 느긋하게 앉아 온화한 마음으로 마사지한다.
* Point 4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시간 기준은 1회 10분 정도. 단, 소형견과 대형견은 마사지하는 면적이 다르므로 소요시간도 다르다.
어느 쪽이든 장시간 하는 것보다 5분이라도 집중해서 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개가 익숙해지면 매일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처음에는 1주일에 2~3회 정도로 충분하다.
“오늘은 얼굴과 귀를 중심으로”, “오늘은 허리부터 뒷발, 꼬리까지”
날마다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부분을 바꾸어도 좋다.
텔링톤 터치 따라 해보기
* 우선 간단한 터치부터
지금부터 몸에 터치한다는 것을 개에게 알리기 위한 간단한 터치
① 목부터 앞발 끝까지 ==> ② 목부터 꼬리 끝까지 ==> ③ 목부터 뒷발 끝까지를 천천히 쓰다듬어 내려간다.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는 부위나 개가 움츠리는 부위가 있는 경우에는 슬며시 손을 뗀다. 그것을 2~3회 반복한다.
* 텔링톤 터치 시작하기
오른손잡이는 왼손,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부드럽게 개의 몸에 대고, 다른 손으로 1과 1/4 둘레의 원을 그려간다.
하나의 원을 다 그렸으면 슬며시 손을 떼고 위치를 이동하여 다시 원을 그린다. 그것을 온 몸에 반복한다.
원을 그리는 속도는 천천히 한다. 빠르게 원을 그려도 효과는 없다.
TIP 터치 방법
* 기본 터치 : 중간 정도의 원을 그릴 때
엄지 이외의 네 손가락의 제1관절을 사용한다.
* 좁은 부분의 터치 : 작은 원을 그릴 때
엄지 이외의 네 손가락 끝을 사용한다.
* 넓은 부분의 터치 : 커다란 원을 그릴 때
손바닥 전체를 사용한다.
등, 몸통은 중간 정도의 원으로 얼굴 주변은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작은 원으로 (귀 마사지 참고)
개가 싫어하지 않으면 발바닥 쿠션 사이도 작은 원으로
네 다리는 발 두께에 맞춰 원으로 배는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커다랗게 원을 그린다.
발끝은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쥐고 오른쪽으로 회전시킨다.
꼬리는 손으로 들어올려 전체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꼬리 마사지 참고)
개가 간지러워 하는 곳은 손가락 끝으로 작은 원을 그려서 주변 부위까지 자극을 준다.
- 귀 마사지 : 개가 긴장하고 있을 때는 한쪽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 터치한다.
가지런히 모은 네 손가락과 엄지 사이에 귀를 끼우고 귀가 시작되는 부위부터 귀 끝을 향해 조금 바깥쪽으로 당기듯이
귀에 자극을 준다.
다른 쪽 손바닥을 귀 안쪽에 넣고 겉쪽을 손가락 끝으로 작게 원을 그린다. 이 때도 귀가 시작되는 부위부터
서서히 귀 끝으로 마사지한다.
귀 뿌리부분 즉, 귀가 시작되는 부위를 손바닥으로 감싸듯 쥐고 귀 전체를 움직여 원을 그린다.
- 발 마사지 : 발끝은 민감한 부분이므로 갑자기 만지지 말 것
한 손을 등에 두고 다른 한 손으로 어깨 끝에서 발이 시작하는 부위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작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발끝까지 왔으면 그 끝을 손으로 감싸 넣듯 쥐고 관절 전체를 천천히 돌린다.
개가 싫어하지 않으면 발바닥 쿠션 사이도 작게 원을 그린다.
- 꼬리 마사지 : 꼬리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무리해서 억지로 하지 말고 준비운동 하듯 단지 쓰다듬어 주는 것부터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한다.
꼬리 전체를 잡고 오른쪽 방향으로 원을 그린다.
꼬리가 시작하는 부위부터 끝을 감싸 넣듯 쥔 손을 이동한다. 또한, 꼬리를 조금 뒤로 잡아당긴다.
* 주의
엉덩이나 꼬리, 발 끝, 얼굴 주변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개도 많으므로 우선 등줄기를 만지는 것부터 익숙해지도록 한다.
무리하게 강요하지 말고 개가 “이 터치는 기분이 좋다”고 느끼게 될 때를 기다릴 것. 또한, 몸을 만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공격성이 강한 개, 겁쟁이 개인 경우에는 털을 가볍게 당겨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부터 시작하고 충분히 익숙해지면
텔링톤 터치로 바꾼다.
자료 Green Home
출처
http://www.petzzi.com/board/board_view.html?cnt=1&code=5&code2=default2&no=58&dep_no=AAAA&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