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 오늘의책 | 2006.7.?-20
아마 이 책의 저자가 뜻밖의 한국사를 쓴 사람이란 걸 미리 알았더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다. 깊이가 얕은 걸 제외하고 오류가 있는 내용을 쓴 사람의 책을 또 사는 건 좀 위험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고로...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사전 지식이나 편견없이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포커스를 음식이라는 것으로 좁혀놔서 그런지 좀 평범한 얘기들의 연속이었던 이전의 책과 달리 내용의 참신함이나 깊이가 꽤나 있었다. 씹어먹을 것이 많은 음식이라고나 할까...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먹어왔던 재료들,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때에 만나게 된 고추며 양파 같은 재료들까지 많은 얘기들이 다양한 근거 자료와 그림과 함께 제시가 된다. 읽기도 편하고 쉬우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했음.
그러나... 이런 편견을 가지면 안 되는데... ^^; 이전 책에서 발견했던 오류 때문인지 자꾸 이 책의 내용은 오류가 없는 걸까, 책의 내용을 신뢰해도 되는 건가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조금 문제.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모양이다.
여하튼 그런 찜찜함을 그냥 무시하고 저자의 좀 더 발전한 능력과 자료조사를 믿고 보자면 만족스러웠던 책. 우리 민족이 먹어온 음식과 재료에 관해 기초 지식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권할만 하다.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사전 지식이나 편견없이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포커스를 음식이라는 것으로 좁혀놔서 그런지 좀 평범한 얘기들의 연속이었던 이전의 책과 달리 내용의 참신함이나 깊이가 꽤나 있었다. 씹어먹을 것이 많은 음식이라고나 할까...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먹어왔던 재료들,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때에 만나게 된 고추며 양파 같은 재료들까지 많은 얘기들이 다양한 근거 자료와 그림과 함께 제시가 된다. 읽기도 편하고 쉬우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했음.
그러나... 이런 편견을 가지면 안 되는데... ^^; 이전 책에서 발견했던 오류 때문인지 자꾸 이 책의 내용은 오류가 없는 걸까, 책의 내용을 신뢰해도 되는 건가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조금 문제.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모양이다.
여하튼 그런 찜찜함을 그냥 무시하고 저자의 좀 더 발전한 능력과 자료조사를 믿고 보자면 만족스러웠던 책. 우리 민족이 먹어온 음식과 재료에 관해 기초 지식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권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