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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아 &...

by choco 2010. 2. 26.
내가 실황을 보면 꼭 망하는 징크스가 있기도 했고 또 1시 반에 마감이 있어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는데 228점 넘었다는 문자를 받은 그 즈음에 마감도 끝나서 TV를 틀었더니 마오 경기를 하고 있어서 나머지 경기가 끝난 뒤에 오늘 경기를 뒤늦게 봤다.

뜨려야할 순간에 딱 터뜨려 주는구나. + 대단하다. + 감동을 하면서 내가 없는 동안 다른 경기들이 어땠나 뉴스 검색을 하는데 MBC 신임 사장 확정 기사가 떠있다.

기사 올린 시간을 보니 이 즈음에 터뜨려 묻어가려고 작정하고 기다린 모양인데 이 좋은 날 딱 날을 잡아 便을 터뜨리는 저 인간들을 보면.... 하여간 나쁜 짓과 잔머리 짓은 하늘이 내렸다는 말이 딱 떠오름.

유럽에서 인터넷 다 끊고 살 때는 저 작자들 소식 몰라서 속이라도 편했는데 돌아오자마자 좋은 소식에 묻어 들어오는 저 쥐족속들을 보니 스트래스가 다시 상승.  여하튼 구본홍씨가 안 됐다는 생각이 쬐끔은.  뭐... 그래봤자 자업자득이지만.

어쨌든 연아양 축하.  그리고 팡&통의 은메달과 쉔&자오의 금메달도~  올림픽용으로 새로 준비한 타이스 명상곡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