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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식당

부페 - 롯데 호텔 라 세느

by choco 2006. 7. 30.
금요일에 조카의 돌잔치가 열린 곳.

결혼 8년만에 간신히 얻은 귀한 아이라 과감하게 지른 행사이다.

내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본전은 빼줘야 한다는 생각에 문이 열리는 6시에 딱 맞춰서 칼같이 도착. 


재료를 골라서 주면 즉석에서 철판구이를 해주는 코너에서도 감동.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와 얼마나 금방 만들었냐에 대부분이 좌우된다.  아삭아삭 금방 구워낸 철판구이는 거기서만 계속 먹고 싶을 정도였다.  쇠고기도 훌륭했고, 새우도 신선, 특히 가이바시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ㅠ.ㅠ  

주변의 먹거리들도 부페에 감히 복탕이 있는 만행이!!!!  물배가 찰까봐 한그릇만 떠먹었다.  

고기 요리는 평범한 수준.


중국 요리 코너도 훌륭~


국수 코너도 재료를 골라서 주면 그 자리에서 요리를 해준다.  보통 이렇게 실속없이 배가 부를 종류는 부페에서 절대 먹지 않지만 갖가지 생면과 신선한 재료를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서 먹었는데... 역시 금방 끓여낸 신선한 생면은 너무 맛있다.  ㅠ.ㅠ

이외에도 피자 등등 여러가지 요리들이 있었지만 다섯접시로 아웃하고 디저트 섹션으로.

여기도 감동이다.  와플을 구워주는 파티셰가 대기하고 있어서 금방 구운 와플에다가 아이스크림하고 산딸기, 체리 소스를 끼얹어서 먹고, 영원한 내 사랑 초콜릿 케이크와 망고 무스 케이크를 시식하려는 찰나 진상 때문에 포크를 놓고 회의하러 나왔다.  -_-

쓰다보니 다시 열이 받는군.  내일 원고까지 하면 5번째.  이제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요구하면 엎어버리겠다.

다음에 우리 가족끼리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부페는 귀찮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돈을 좀 쓰겠다는 결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강추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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