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광재 지사가 무죄날 거라고는 전~혀 기대를 안 했지만 그래도 구색 맞추느라 박진도 같이 쳐낼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이메가 일당들임. 어차피 2년 남았으니 이제는 완전 막 가자는 것이로구만.
장부의 복수는 십년도 길지 않다고 하니 복수혈전의 그날을 기대하면서 너무 속상해 말길...
우리 업계에선 이광재 지사 쫌 좋아한다. 이유는 대승적인 것과 전~~~혀~~ 상관없이 단지 우리들만의 이유로. 이 아저씨는 시사할 때 쓸데없이 아는 척 트집 잡는 등의 잡소리를 하지 않았다. 반대로 안희정 지사는 혼자 시시콜콜 다 묻고 챙기며 귀찮게 해서 인기가 별반. ㅋㅋ
물론 그 시절에도,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고 지적질해서 잘 만든 거 다운 그레이드 시킨다고 투덜거리고 욕을 했지만... 쌍팔년도도 모자라서 배달의 기수를 이상으로 추구하는 이 세련미라고는 약에도 쓰려고 해도 없는 인간들을 한 3년 상대하다보니... 이들이 클라이언트었던 시절이 얼마나 행복이었는지 실감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