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던가 놀러왔던 박양과의 산책.
본래 계획은 한참 예쁜 용산 가족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했는데 4시에 회의가 잡히기도 했고, 또 무엇보다 이미 퍼져버린 박양의 모친을 거기로 끌고 갔다간 119에 실어서 귀가 시킬 것 같아서 그냥 옥상으로... ㅎㅎ
하수상한 시절이라 아가를 벗어난 여자 어린이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 사진들만.
얼굴 나온 사진들은 모친 카페에 따로 올려드릴테니 다운 받으시고~
오랜만에 옥상에 온 뽀삐는 냄새 맡느라 정신없고 박양은 스토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