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샀다고 여기서 방방 뛰면서 자랑했던 일롱 티잔....
남대문 수입상가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가 아주 쿨하게 부르는 가격이 "2개 27000원" 이더이다. ;ㅁ;
티팟 가격 물어봤다간 거기서 뒷목 잡고 주저앉을 것 같아서 딱 하나 남았다는 워머만 사갖고 돌아왔다.
워머 가격은 놀라운 가격 16000원!
평소 컨디션이었다면 동생이 천원은 깎았을 텐데 둘 다 유체이탈 상태라 그냥 달란대로 주고 왔다는... ㅜ.ㅜ
오늘 돌아나니면서 내린 결론이 인터넷? 웃겨!
백화점 미끼 특가? 훗!
최종 종결자 남대문으로 요약되는 오후였음.
사고 싶은 건 너무나 많았지만 현금 박치기의 현실 덕분에 사려고 했던 것보다 딱 2개만(^^; 그중 하나가 위의 저 워머) 더 사는 성공적인 쇼핑~
결론은... 남대문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