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타일드슬레이 | 가람기획 | 2011.? - 8.4
원제는 Judgement of the Pharaoh : crime and purnishment in ancient Egypt 이다. 한동안 이집트에 미쳐서 막 달릴 때 번역되서 나온 관련 서적들을 초토화 시켰었는데 시들해져서 덮어놨던 책들 중 하나이다. 오랜만에 갑자기 땡겨서 읽었는데 재밌구나~
이집트 문화 자체가 기록에 목숨을 거는 터라 -뻥이 심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아주 소소한 것도 기록을 남기다 보니 그렇게 심하게 도굴을 당하고 아작이 나면서도 남은 게 많아서 후세들에게 참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래서 고대임에도 음식, 술 등은 물론이고 그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고 어떤 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기록에 근거해 세세히 살펴볼 수 있다.
각종 범죄와 그들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주고 있다. 특히 현대와 별 차이가 없는 이집트 사람들의 과거를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무전유죄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계의 진리인 모양이라는 씁쓸한 깨달음을 준다. 인간은 정말 더럽게도 변하지 않는 모양.
새책들도 많이 나왔던데... 이집트 엿보기 병이 슬슬 도지는 느낌. 일단 책보다는 책장부터 사야한다. ㅜ.ㅜ
이집트 문화 자체가 기록에 목숨을 거는 터라 -뻥이 심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아주 소소한 것도 기록을 남기다 보니 그렇게 심하게 도굴을 당하고 아작이 나면서도 남은 게 많아서 후세들에게 참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래서 고대임에도 음식, 술 등은 물론이고 그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고 어떤 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기록에 근거해 세세히 살펴볼 수 있다.
각종 범죄와 그들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주고 있다. 특히 현대와 별 차이가 없는 이집트 사람들의 과거를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무전유죄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계의 진리인 모양이라는 씁쓸한 깨달음을 준다. 인간은 정말 더럽게도 변하지 않는 모양.
새책들도 많이 나왔던데... 이집트 엿보기 병이 슬슬 도지는 느낌. 일단 책보다는 책장부터 사야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