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한 기억은 이미 안드로메다 너머로 날아갔지만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
얘네를 먹고 나니 고디바마저도 시큰둥해져서 참 큰일.
이러니 입대로 살면 거지 된다는 속담이 생긴 거겠지.
다행히 프랑스에 다시 갈 날은 까마득히 멀고, 얘 사먹으러 청담동 어느 골목 구석으로 차까지 몰고 가기엔 내가 좀 많이 게으르다. ㅎㅎ
이런 포장에...
이렇게 들어 있음.
사실은 좀 더 럭셔리하게 개별 포장이 된다고 하는데 짐 늘어나는게 귀찮아서 동생이 이렇게 대충 싸달라고 했다고 한다.
포장도 저 박스에 그냥 간단히 파란 리본만 묶어서~
약간 크런키한 바 느낌?
카카오빈 모양.
아주 부드러운 맛이었던 걸로 기억함.
화이트 초코와 밀크 초코 무스 샌드 느낌,
얘는 과일이 들었다.
앞면은 이 모양.
뒷면은 이 모양.
좀 파삭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쫀득한 과자 스타일.
오래 되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너트 크런치와 초콜릿의 궁합은 환상이었음.
역시 보들보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고급스런 맛.
가운데 빨간 애는 살짝 베리맛이 나긴 했으나 큰 임팩트는 없는 묻어가는 스타일.
이외에도 많았으나 사진 찍은 건 없음.
프랑스 가면 꼭 다른 종류로 골고루 사와서 먹을 예정.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