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쳐갈 때는 몰랐는데 매주 집에 새 꽃이 들어오니 세상엔 정말 꽃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됨.
토피어리 같은 친구~
포인세티아는 여전히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긴 한데.... 빨간 잎은 다 떨어졌다.
셋 다 키가 많이 컸음.
예쁜 꽃다발들~
크리스마스 데코
이런 애를 만들어올 때면 벽에 거울을 달고 콘솔을 하나 놓고 싶다는 유혹이 무럭무럭...
그러나.... 더 이상 벽이 없다. ㅎㅎ;
화려한 센터 피스~
파티 해야할 것 같은... ㅋㅋ
속이 빈 줄기에 철사를 넣어 모양을 잡았다고 한다.
힘들어 죽을 뻔했다고 함.
플로리스트들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창의적인 노가다인듯.
발렌타인 센터 피스.
하트 모양인데 각을 잘못 잡아 찍었다.
역시나 콘솔이 그리워지는 디자인.
이외에 양귀비로 한 엄청 멋진 꽃꽂이가 있었는데 걔는 사진을 안 찍었네...
동생이 찍은 사진을 받으면 다시~
반년 넘게 매주 꽃을 바꿔 즐기는 호사를 누렸었는데 당분간 꽃은 쉬겠다고 함.
돈 들여 배운 거니까 원하면 전수해 주겠다는데... 귀찮아....
그냥 재료비 줄 테니까 필요할 때 만들어 주면 안 될까.... ^^;